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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머드 보령] '2022 만세보령머드 JS CUP U12&11 한국유소년축구대회' 개막식 개최

박지성 이사장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보령에서 개최하게 돼 기쁘다"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2.07.21 14:55:01
[프라임경제] '영원한 캡틴' 박지성과 함께하는 '2022 만세보령머드 JS CUP U12&11 한국유소년축구대회'가 지난 20일부터 25일까지 개최한다.

JS CUP 유소년축구대회는 전국의 유소년들에게 안전한 환경 속에서 축구의 즐거움을 알리고 참가 선수들의 축구 실력 향상을 도모하고자 작년에 이어 올해 2회째를 맞이했다.

지난 20일 2022 만세보령머드 JS CUP U12&11 한국유소년축구대회 개막식에서 박지성 이상장과 김동일 보령시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보령시


특히, 이번 대회는 코로나19로 축소됐던 작년보다 참가 규모가 커져 U12대회 30팀과 U11대회 17팀 등 47개팀 800명의 선수가 출전해 보령종합경기장 및 웅천체육공원 축구장 등에서 열띤 경쟁을 펼친다.

이날 개막식에는 박지성 JS 파운데이션 이사장과 강철호 보령시체육회장, 김동일 보령시장, 박상모 보령시의회 의장, 박성완 충남도축구협회 회장, 유기성 보령축구협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김동일 시장의 시축과 함께 대회가 시작됐다.

대회는 대한축구협회 8인제 경기 규칙을 준용하고, 최초 조 편성 후 1차 조별 풀리그를 치른 뒤 1차 리그 조별 동 순위끼리 묶어 2차 조 편성 후 조별 풀리그를 다시 치른다.

대천초등학교 유소년 축구팀 기념촬영 모습. ⓒ 보령시


이번 대회는 박지성 이사장의 철학에 따라 참가 선수들에게 많은 출전 기회와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순위 결정 없이 초반에 패하더라도 조기 탈락하지 않고 모든 참가 팀이 대회 종료까지 함께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대회가 12세 이하 어린 선수들에게 안전한 환경 속에서 경기 경험을 쌓으며 꿈을 향해 한 발짝 더 나아갈 수 있는 대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대회 기간 중 경기장별로 구급차와 의료진을 배치하는 등, 대회 참가자들이 안전하게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또한 시는 이번 대회로 전국 47개 팀의 800명의 유소년 선수와 학부모를 포함한 1일 기준 약 2000명의 외부인원이 유입돼 최소 9억 이상의 경제 유발효과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예상한다.

2022 만세보령머드 JS CUP U12&11 한국유소년축구대회 개막식 모습. ⓒ 보령시


박지성 이사장은 대회사를 통해 "지난 2014년 첫걸음을 떼었던 유소년 축구대회가 어느덕 6회를 맞이하게 됐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글로벌 해양관광 스포츠 도시인 보령에서 개최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운을 뗐다.

이어 "어린 선수들이 대회 기간 같은 꿈을 꾸는 친구들을 사귀며 함께 꿈을 키워 나가고 축구선수로 어떻게 성장해 나가야 할지를 배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부상 없이 그간 연마해온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무엇보다도 즐겁게 경기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김동일 시장은 "미래의 국가대표를 꿈꾸는 유소년들이 보령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 참가를 통해 한층 더 성장하길 바란다"며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 모두가 부상 없이 안전하게 경기를 잘 마무리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JS CUP 유소년축구대회는 지난해 5월 보령시와 협약에 따라 작년부터 오는 2023년까지 7~8월에 6일 동안 보령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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