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현 해남군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 전남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 내정

박정현 전남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 내정자. ⓒ 전남장애인체육회

[프라임경제] 민선 8기 전남장애인체육회(회장 김영록) 상임부회장에 박정현(61) 해남군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해남렌터카 대표)이 내정됐다.

박 상임부회장 내정자는 2013년도부터 해남군장애인체육회 부회장을 맡고 있으며, 해남교도소 교정위원, 의용소방대, 해남지역범죄 예방 협의회, 해남경찰서 발전위원, 민주평통자문위원 등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덕망을 갖춘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박 내정자는 전남장애인체육회 이사와 부회장, 시·군장애인체육회 협의회장을 맡아 오면서, 누구보다 장애인체육을 잘 이해하고 있다. 

전남장애인체육회는 그동안 여러 경기단체와 대표선발, 훈련, 협회 인준 등의 사안으로 불협화음이 잦았으며, 무엇보다 조직 구성원간 갈등과 자체 정화기능이 무력화돼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었다.

박 내정자에게는 실타레처럼 꼬인 전남장애인체육회를 조기에 안정시키고, 투명하고 공정한 장애인체육행정을 이끌어야 하는 과제가 주어졌다.

김영록 전남장애인체육회장은 "상임부회장을 신속하게 내정해 공백기간을 최소화하고, 내년에 개최될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준비 등 각종 현안을 차질없이 추진해 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 내정자는 "그 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시·군장애인체육회, 경기단체 등과 소통하고, 조직의 화합과 결속을 다져 도민과 장애인체육인들께 꿈과 희망을 주는 전남장애인체육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