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일 진주시장 후보 '지역경제·문화예술 분야' 공약

2개 분야 18개 사업 공약…지역경제 탄탄하게, 진주 독특한 문화예술 완성 밝혀

[프라임경제] 국민의힘 조규일 진주시장 후보가 11일 기자회견을 갖고 민선 8기 '지역경제와 문화예술 분야' 공약사업을 발표했다.

조규일 진주시장 후보가 지역경제·문화예술 분야를 공약하고 있다. ⓒ 프라임경제

앞서 조규일 후보는 더 크고 탄탄한 지역경제를 구축하기 위해 8개 분야에 1400억원을 투입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지원을 대폭 확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코로나 상황 여파를 고려해 △진주사랑상품권 확대 발행 △소상공인 소규모 환경개선사업을 확대해 소상공인들이 코로나의 불경기에서 이겨 낼 수 있도록 한다는 공약이다.

그러면서 "중소기업의 역동성과 미래경쟁력 강화를 위해 민선 7기 동안 약 1250억원, 110개 분야의 사업을 중점 추진했다"며 △제2바이오산업 농공단지 조성 △상평산단 재생사업 마무리 △상평산단 혁신지원센터와 복합혁신센터 건립 완성을 약속했다. 

이어 △정촌산단 근로자 복지센터(행복드림센터) 완공 △혁신도시 복합문화센터 완공 △진주실크박물관 완공 등도 제시했다. 

이와 함께 민선 8기 지역 문화예술인과 단체의 역량 강화를 위해 △지역 문화산업 진흥 공모사업 추진 △2020년부터 추진한 국립현대미술관 진주관 유치 △남강변 다목적 문화센터 건립 완공 △국립진주박물관 신축 이전 사업 등을 마무리해 진주의 중요한 문화 인프라로 자리잡게 하겠다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도심재생사업 일환인 △진주엔 창의문화센터 건립 △외국인 예술가 어울림센터 사업 등을 본격 착수해 진주의 문화 컨텐츠를 더욱 풍부하게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여기 더해 △비거테마공원 조성 △정촌 공룡발자국 집적지에 국립지질유산센터 건립 △진주문화·예술을 체험·관람할 수 있는 전통문화 체험관 건립 △오목내에 문화체육시설 등을 조성해 서부지역민의 휴식공간을 대폭 확충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조규일 후보는 최근 이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국방송통신대 경남지역대학 조속 이전을 위한 대책과 입장도 추가로 밝혔다. 

그동안 방송대 총장은 물론 경상국립대 총장, 중앙 부처, 지역 국회의원, 이전 추진위 대표와 수 차례 만나 대책 논의를 거쳤고, 시의 특별 관심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조 후보는 "지역국회의원, 이전 추진위, 시민대표와 중앙부서를 방문하는 등 적극 대응해 차질없도록 지원하겠다"며 "방송대 경남지역대학의 열악한 학습환경을 개선하고 진주의 경제 활성화에 촉매제가 되도록 조속한 시일 내에 마무리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