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기 태안군수 예비후보, 우여곡절 속 태안군수 후보 확정

[프라임경제] 국민의힘 충남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6·1 전국동시지방선거 태안군수 후보를 당초 김세호에서 한상기 예비후보로 변경했다.  

한상기 태안군수 후보. ⓒ 프라임경제

국민의힘 충남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5일 "김 예비후보 추천 효력에 대한 법원의 가처분결정 및 중앙당 공문을 존중해 10% 감산점을 적용한 결과 한 예비후보를 태안군수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충남도당 공관위가 한상기 예비후보를 최종 태안군수 후보로 결정하고 중앙당 최고위에 인준해 줄 것을 요청한 상태이다.

법원 쟁의 판결로 기사회생한 한상기 예비후보는 9일 열릴 것으로 예상되는 국민의힘 최고위의 인준만 받으면 태안군수 후보로 확정된다.

한상기 예비후보는 "김세호 예비후보의 탈당과 무소속 출마 전력에 대한 10% 감산점 적용이 이뤄지지 않았다"며 지난 4일 국민의힘을 상대로 서울남부지방법원에 "공천효력 정지 가처분"을 신청했다.

사실상 공천이 확정된 국민의힘 한상기 태안군수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가세로 후보와 6·1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군수 직을 놓고 맞붙게 됐다.

한편, 도당 공관위는 이날 도의원(광역의원) 후보로 △공주1 고광철 △공주2 박기영 △천안3 안종혁 △천안5 유성재 △천안9 박정수 △천안10 안태원 △아산6 지민규 △서산2 이용국 △서산3 이연희 △홍성2 이종화 등 10명을 추가로 발표했다.

도당 공관위는 지난 4일 천안3과 천안9 선거구는 일반국민 100%, 나머지는 책임당원 선거인단 100% 여론조사를 통해 선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