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배근 홍성군수 예비후보 개소식 개최 "사조축산 폐쇄, 친환경적 우량기업 유치"

"청렴·정의로운 군수되겠다"

[프라임경제] 6·1 전국동시지방선거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오배근 홍성군수 예비후보가 민주당 홍성군수 경선에서 후보로 확정 후 지난 4일 내포신도시에 '오배근의 소통 캠프'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더불어민주당 오배근 홍성군수 후보. ⓒ 프라임경제

오 예비후보는 개소식을 통해 "경제 환경 의료 문화 체육이 함께 발전되는 홍성군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한 "사조축산을 올해 말까지 반드시 폐쇄하고, 그 땅위에 사조그룹의 친환경적 우량기업을 유치하겠다"고 약속했다.

오 예비후보는 공동화 현상을 겪고 있는 홍성읍 원도심 활성화에 대한 구체적 대안도 제시했다.

그러면서 △민간기업 유치 또는 군 직영을 통한 홍주온천 되살리기 △오일장과 매일시장 통합 △홍성천 명품 공원화 △홍성역 주차타워 설치 등을 약속했다.

오배근 예비후보는 11개 읍·면에 대한 지역별 균형발전 전략으로 새로운 홍성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주요 공약은 △광천읍(오서산 자연휴양림 조성, 옹암포구 관광단지 개발 및 스토리텔링 구축) △금마면(전원주택단지 및 중소기업 유치) △홍동·장곡면(유기농대학 설립, 친환경농업 축제 개발, 귀농귀촌인을 위한 친환경농업메카 기반 조성) △은하·결성면(융복합 축산 및 자연순환형 축산업 단지로의 체계적 육성) △서부·결산면(남당항 해양공원·속동전망대·죽도 등 복합레저타운 조성, 퍼블릭 골프장 및 숙박단지 조성) △구항면(홍성읍과 연계한 전원주택단지 개발) 등이다.

오배근 예비후보는 "열정을 가지고 조그만 일부터 완성도를 높여가겠다"며 "고통받는 현장에서 여러분의 방패가 돼 군민을 보호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개소식에 참석한 양승조 민주당 충남도지사 예비후보는 "오배근 후보는 홍성군을 이끌 능력뿐만 아니라 봉사정신이 몸에 밴 분으로 군민을 정성껏 모실 것"이며 "능력과 공정으로 새로운 홍성을 만들 적임자"라며 지지를 당부했다.

한편, 김지철 충남교육감 예비후보, 황명선 전 논산시장, 김학민 예산군수 예비후보, 황영란 충남도의원 예비후보, 이병희·최선경·문병오·백수기·김기철·신동규·조환구 홍성군의원 예비후보 등이 대거 참석해 자라을 빛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