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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일 진주시장예비후보 '아이 키우기·복지·농업' 분야 공약

신규사업 추가, 진주시 미래 100년 먹거리 창출…농업인 소득 증대, 임신·난임 본인부담금 전액 지원

강경우 기자 | kkw4959@hanmail.net | 2022.05.03 17:31:51
[프라임경제] 국민의힘 조규일 진주시장 예비후보는 2일과 3일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선 8기 공약사업을 발표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예비후보가 '아이 키우기·복지·농업' 분야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 프라임경제

조규일 후보는 "공약사업의 기본 방향은 민선 7기 추진사업들을 차질없이 진행하고, 신규사업을 추가해 진주시 미래 100년 먹거리를 창출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조 예비후보의 7개 분야 공약사업 △열린 시정 △지역경제 △문화·예술·관광 △아이 키우기 △복지 △도시 건설 △농업 중 먼저 '아이 키우기·복지·농업' 분야를 발표했다.

그는 "전국적으로 인구절벽 현상을 맞고 있는 상황을 우려하고, 이런 추세를 타개하기 위해 국가와 지방이 동시에 노력해야 한다"며 "진주시 민선 7기 동안 약 2700억원, 36개 사업을 추진해 출산율 제고에 노력했다"고 밝혔다. 

조 예비후보가 밝힌 인구 감소의 근복적 해결을 위한 공약은 △임신·난임 대상자에 대한 공공시책의 본인부담금 전액 지원 △임신축하금 50만원 지원 △산후조리비 출산 1회에 50만원 지급 △다자녀 가정의 주택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등이다. 

어린이 보육 지원책은 △어린이집 연장 보육아동 간식비 지원 △어린이집 통학차량 운행기록장치 설치비 지원 △다함께 돌봄센터와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아동보호 전문기관 및 학대 피해 아동 쉼터 설치 △농촌 국공립 어린이집 특별활동 프로그램 지원 △유아체능단 창설 △성북동 아동복지센터 건립(구 영남백화점) 등을 내세웠다. 

청소년과 청년에 대한 지원은 △경남 e-스포츠 상설 경기장 건립 △동부 시립 도서관과 혁신도시 복합문화도서관 건립 완료 △청소년 시내버스 무료 승차 시행 △진주 M2(뮤직+미디어아트) 페스티벌 개최를 공약했다. 

이어 △청년 창업 사관학교 유치 △상평산단의 휴·폐업 공장을 활용한 청년 창업 공간 조성 △청년 허브하우스(성북지구)와 청년 머뭄센터(강남지구) 건립 △청년 전용 온라인 플랫폼 구축 △전통시장 청년몰 활성화 △수도권 공공기관 2차 이전 추진 △지역 인재 채용 확대 등을 내걸었다.

복지분야는 '어르신·장애인·여성' 영역으로 나눠 △파크골프장 추가 조성 △종합노인센터와 고령자 복지주택을 건립 완료한다는 공약이다. 

조규일 예비후보는 "코로나 상황이 완전 해소될 때까지 확대된 어르신 일자리를 지속 제공하고, 진주시의 노인 여가 복지정책을 토대로 국제보건기구(WHO) 고령친화도시 가입 인증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장애인 지원분야는 장애인 문화체육센터 건립을 완료하고, 교통 약자 바우처 택시를 운행해 장애인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여성 분야는 "여성의 안전을 위한 도시 인프라를 더 확충하고, 경력 단절 여성의 재취업을 지원하는 기회를 확대하겠다"며 △지능형 CCTV시스템 구축 △새로 일하기센터 활성화를 공약했다. 

농업인 소득 증대를 위한 농업 분야는 △농촌일손지원단 구성 추진 △먹거리 통합지원센터 건립 △농산물 종합가공센터 건립 △두메실 농업테마파크 조성 △과학영농지원센터 설치를 약속했다. 

뿐만 아니라 △동부 5개면 농가를 위한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추가로 운영하고, 농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진주드림 온라인 쇼핑몰 구축 △로컬푸드 직매장 구축 지원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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