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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춘희 세종시장 후보, 본선행 확정...'3선 도전'

국민의힘 최민호 후보와 맞대결 구도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2.05.02 01:12:48

[프라임경제] 6·1 전국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세종시장 후보로 이춘희 현 세종시장이 확정됐다. 이 후보는 지난 2014년 지방선거부터 내리 3선에 도전하게 됐다.  

이춘희 더불어민주당 세종시장 후보. ⓒ 프라임경제

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는 당내 세종시장 후보 경선에서 1일 이 시장이 세종시장 후보 결선에서 조상호 전 세종시 경제부시장을 누르고 최종 후보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민주당 선관위는 지난달 28일부터 나흘간 이 시장과 조 전 부시장을 상대로 결선투표(권리당원 50%·일반국민 50%)를 진행했다.

앞서 세종시장 후보 공모에는 이 시장과 조상호 전 부시장, 배선호 세종시당 부위원장 등 3명이 등록했으며, 3자 경선에서 과반 득표자는 나오지 않았다. 배 부위원장은 3위를 기록해 경선 탈락했다.

이에 따라 이번 세종시장 선거는 더불어민주당 이춘희 현 시장과 국민의힘 최민호 전 국무총리실 비서실장의 맞대결 구도로 치러지게 됐다.

이 시장은 3선 출마 선언 자리에서 행정수도 세종, 시작부터 마무리까지 "대한민국 행복 1번지를 만들겠다"는 출사표를 던지기도 했다.

이춘희 시장은 후보 확정 후 기자들에게 보낸 입장문에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선의의 경쟁으로 경선을 빛내주신 조상호 예비후보와 그 지지자들께도 깊은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새롭게 도전하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행정수도 세종시를 완성해 나갈 주자로 다시 한번 선택을 받겠다"며 적극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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