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오태완 의령군수가 25일 군청 입구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재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특히 "지난 1년 의령군은 전례가 없는 성과를 이루고, 중앙정부와 언론으로부터 정책이 집중 조명되는 등 그야말로 뜨거운 한 해를 보냈다"며 "변화의 발판을 마련한 본인이 4년의 더 큰 성과로 의령군을 도약시키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난 1년 동안 성과로 의령군 최대 숙원사업인 △국도 20호선 4차선 사업 확정 △최초의 지방소멸 대응기구 설치 △부림일반산업단지와 경남 미래교육테마파크 착공 △한국소방안전원 경남지부 유치 △의령형 농산물 기준가격 보장제 실시 등을 꼽았다.
특히 도시재생 3개 사업에 선정돼 128억원, 대의초와 화정초 작은학교 살리기 70억원, 30년이 넘은 농공단지 2곳의 복합문화센터 조성사업 100억원 등 정부사업에 '릴레이'로 공모사업이 선정된 것을 강조했다.
오 군수는 지난해 경남사회조사에서 의령군이 지역민의 자부심, 향후 정주 의사, 삶에 대한 만족감이 경남에서 두 세 번째로 높은 자치단체로 평가된 것을 언급하며 "의령의 미래가 새롭게 변하고 주민의 삶 또한 희망의 기대감으로 의령이 들뜨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내년 경남미래교육테마마크 개관으로 연 50만명이 의령을 방문하고. 부림산업단지가 10만평이 완공돼 1조4000억원의 생산가치와 4200여명의 고용이 창출된다"며 "사람이 몰려오는 지금까지는 차원이 다른 의령군의 미래를 책임질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진천~합천 간 고속도로를 의령읍을 거쳐 고성까지 연장해 의령에 고속도로 시대를 열겠다는 공약을 전면에 내세웠다.
이와 함께 △미래 먹거리 특화 산업단지 조성 △국립국어사전박물관 건립 확정 △경남도인재개발원 유치 △한국소방안전원 경남지부 유치 바탕 소방마이스터고 설립 △삼성 연결 호암문화예술제 개최 및 특별전시관 건립 △의령명품100리길을 필두로 400만 방문객 유치 등을 공약했다.
오태완 군수는 "새 정부와 지역구 국회의원과 완벽한 공조를 위해 더 큰 의령을 만들겠다"며 "1년 임기 동안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 4년 동안 희망의 의령을 만들겠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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