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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국회의원 없는 경남"…여야, 女女후보 출전 채비

창원 의창구 보선 결과에 경남 정치적 지형 변화 생길까?…김영선 42.4% VS 김지수 21.9%

박성현 기자 | psh@newprime.co.kr | 2022.04.25 09:10:49
[프라임경제] 박완수 국민의힘 의원이 경남도지사 후보로 선출돼 창원 의창구 재보궐선거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창원 의창구 지역은 경남의 심장이라고 불릴 정도로 도청을 포함한 중요 행정 관공서들이 밀집한 중심이기에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모두 한 치도 물러설 수 없는 곳이다.

이번 재보궐선거에 국민의힘 후보로 거론된 김영선 전 한나라당 대표가 지난 24일 경남도청 앞 광장에서 의창구 재보궐선거에 대한 출마선언을 했다. 또한, 더불어민주당 후보론 김지수 도의원이 여성 최초의 경남도의회 의장을 지낸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재보궐선거를 준비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창원시 의창구 국회의원 후보 적합도 여론조사. ⓒ 프라임경제

경남 16곳 지역구 중 단 한 명의 여성 국회의원이 나오지 않는 경남은 여성 정치인들에겐 유리벽 같은 정치적 지형이다. 여성을 위한 정치적 환경이 변하지 않은 상황에서 여성 타깃의 좋은 정책을 아무리 펼친다 하더라도 여성 유권자들에겐 여야 모두 위선적인 정책으로 보일 수밖에 없다고 두 여성 후보자가 전했다. 

이번 재보궐선거에 여야 어느 후보자 중 당락과는 관계없이 경남에선 여성 국회의원이 탄생할 것으로 보인다.

경남매일과 미래한국연구소가 공동으로 의뢰, 여론조사업체 PNR(피플네트윅스)이 지난 4월21일부터 22일 이틀 동안 의창구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선거구민 성인 남녀 만 18세 이상 502명에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만약 다음 인물들이 의창구 재보궐 선거에 출마를 한다면 선생님께서는 누구를 지지하시겠습니까'라는 질문에 대해 △국민의힘 김영선 전 한나라당 대표 42.4% △더불어민주당 김지수 도의원 21.9% △기타 17.8% △없다 6.3% △잘모름 11.6%인 것으로 드러났다. 그리고, 정당지지도엔 △국민의힘 64.1% △더불어민주당 19.8% △정의당 4.7% △기타 정당 2.2% △없다 8.5%로 드러났다.

자세한 내용은 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공표사항>
조사의뢰 : 경남매일·미래한국연구소
조사기관 : PNR ㈜피플네트웍스리서치
조사기간 : 2022년 4월21~22일
조사대상 및 표본의 크기 : 경남 창원시 의창구 전체 / 성산구 용지동 만 18세이상 남녀 502명
피조사자 선정방법 : 휴대전화 가상번호 72% 유선전화RDD 28% 자동응답전화조사
조사방법 : 유무선 전화 인터뷰 조사
응답률 : 2.0 %
표본오차 : ±4.4%
신뢰수준 : 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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