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국민의힘 이창희 전 진주시장이 14일 산청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산청발전을 그리는 벅찬 심정으로 산청군수 출마를 선언했다.
이창희 산청군수예비후보가 출마선언에서 7대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 프라임경제
그러면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현안사업이 산적한 산청군에는 그 어느 때보다 시대 요구에 부응하고 유능한 군수가 절실하다"며 "저 이창희로부터 실마리를 풀어 나가겠다"고 첨언했다.
특히 "행정과 예산에 관한 능력은 그 누구와 견주어도 부족함이 없다"며 "산청 미래 50년을 위한 예산 전문가 다운 진정한 면모를 보여드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내에서 예산을 담당하는 곳은 기획재정부와 국회 두 곳 뿐"이라며 "국회에서 27년간 여러 부처의 예산을 직접 다뤄본 경험으로 산청을 반석위에 올려 놓겠다"고 약속했다.
이창희 산청군수예비후보의 7대 공약은 검증된 예산확보 능력으로 산청 예산 1조원 시대를 열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중앙정부와의 큰 그림으로 산청발전을 추동해 낼 수 있는 예산을 확보하고 부유한 산청의 토대를 마련할 계획이다.
두 번째는 건강한 산청, 건강한 농가 만들기다. 이창희 예비후보는 "지금 사회는 예전과는 많이 달라 무엇보다도 건강이 중요하다"며 "열심히 살아왔지만, 건강을 잃는다면 그 무엇을 가진 것보다 힘든 현실을 맞게될 것"이라고 내다 봤다.
이에 따라 △보건소 시설과 인원을 확충해 1급 발암물질인 라돈 전수 검사 모든 농가 시행 △산청군 모든 농가 폐 질환 검사 시행 △1차 검사 후 정밀검사 대상자 진주 소재 종합병원과 협업 2차 정밀검사 추진을 공약했다.
세 번째는 농산물 유통 수출이다. KOTRA(무역 투자진흥공사) 및 한국농산물 유통공사를 통해 직접 수출길을 열 것이며, 진주시장 시절 경험을 바탕으로 괄목할 성과를 이룰 방안이다.
다음은 택배비 지원이다. FTA(자유무역협정) 규정에 위배 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곶감·딸기·양봉 등 농산물의 포장지와 택배비를 지원한다는 공약이다.
다섯 번째는 딸기·곶감·양봉 등 농작물 종합교육장 설립이다. 육묘와 시설관리, 병해충, 양액 및 작물관리 등 세부적인 분야에 연구원을 두고 농가별 1:1 지원을 약속했다.
여섯 번째는 인터넷 판매망 확충과 교육·홍보비 지원이다. SNS 유튜브 홍보 지원으로 인터넷 판매망을 확대해 농가 이익을 위한 중개 없는 직거래를 늘릴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해외는 물론 서울·부산·대구 등 대도시에 산청의 우수 농산물 광고를 확대해 시장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끝으로 이창희 산청군수예비부보는 인력난 해소를 위해 외국인 노동자 합동숙소 건립은 물론 부부노동자 유치 등 동남아 여러나라와 MOU체결해 외국인 노동자 유치를 확대할 공약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