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50여 사회단체 '공명선거 실천 결의대회' 개최

함평군번영회 주최…300여 군민 2km 행진하며 '공명선거' 외쳐

함평군번영회 등 50여개 사회단체는 12일 오전 함평자동차극장에서 '공명선거 실천결의대회'를 개최했다. ⓒ 함평타임즈

[프라임경제] 함평군 번영회(회장 오민수)가 다가오는 6.1 제 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12일 10시 함평자동차극장에서 50여개 사회단체가 모여 '공명선거 실천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번에 공명선거 실천결의대회 캠페인은 함평군 역사상 대규모로 이뤄진 최초 행사로 기록된다.

이날 행사는 단순한 결의 대회로 끝나지 않았다. 

'공명선거 실천결의대회'에 참석한 300여명의 군민들이 도보로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 함평타임즈

노병성 함평읍번영회장의 결의문 낭독이 있은 후 참석한 300여 군민들은 함평자동차극장을 출발해 함평천지 전통시장을 거쳐 함평군청 그리고 다시 자동차극장 주차장으로 이동하며 '공명선거' 캠페인을 펼쳤다.

결의대회를 주최·주관한 오민수 함평군번영회 회장은 "6월 1일 실시되는 제 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공명하고 깨끗한 선거문화 정착으로 한차원 높은 수준의 선거문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자"고 역설했다.

행사에 참석한 김상모 이통장연합회장은 "'선거문화를 바꿔야 함평이 산다'라는 생각과 마음으로 약 2Km 직접 걸어가며 공명선거 실천 결의대회 캠페인을 실천했다"며 "함평군민들과 출마자들에게도 '공명선거', '깨끗한 선거문화' 구호를 가슴에 새겨주는 데 충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