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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화 사천시장예비후보 '경제산업' 공약…윤택한 경제도시

기업하기 좋은도시, 산단 산업별 특성화…사천의 자연, 문화자원, 개방성 앞세운 창조산업 육성키로

강경우 기자 | kkw4959@hanmail.net | 2022.04.12 15:38:01
[프라임경제] 국민의힘 사천시장예비후보인 최상화 전 춘추관장이 12일 '경제대도약 희망사천'을 위한 7대 공약 중 '경제산업' 분야를 내놓았다.

최상화 예비후보가 사천시장 출마선언에서 지역 공약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프라임경제

최상화 예비후보의 분야별 공약은 △시정혁신 △경제산업 △해양관광 △문화예술 △복지 등 7개 분야로 구성돼 있다. 이날은 이 가운데 '경제산업' 분야에 초점을 맞췄다. 

'경제산업' 분야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 △산업단지 산업별 특성화 △지속 가능한 전략산업 육성 △창조산업 육성 등을 통해 '다 함께 윤택한 경제번영 도시'를 추구했다.

그가 생각하는 사천시 기업하기 좋은 도시의 구체적인 방안은 다양한 기업 유치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 중소기업 수출 판로를 열어 줄 해외시장 개척단 구성, 규제 혁파를 통한 기업활동 지원 등이다.

또한 현재 중단된 향촌동 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재개해 드론산업과 첨단 부품 소재 산업단지로 육성하고, 항만 배후 산업단지 조성도 착수해 해양플랜트 및 신재생에너지 산업단지로 특성화 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미래성장 동력으로 각국이 앞다퉈 뛰어들고 있는 해양바이오 산업을 비롯해 항노화, 소재 부품, 무인기 산업을 사천시 발전을 위한 지속 가능한 전략 산업으로 발굴해 적극적인 투자와 민간기업 유치에 전력을 다한다는 구상이다.

최 예비후보의 '창조산업 육성'에는 △자연환경 △문화자원 △개방성 등을 활용해 창조 커뮤니티(로컬 크리에이티브)를 형성하고 이곳에서 창조산업에 필요한 자원을 발굴해 산업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복안이다. 

창조 커뮤니티에는 로컬 크리에이터와 문화예술산업 종사자 및 기획자들이 집결해 창조적인 문화 콘텐츠를 양산한다.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에 이바지한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전통산업 육성과 수산업 경쟁력 강화 공약은 △농어촌 융복합산업 육성 △귀농·귀촌 종합지원센터 건립 △농어업 외국인 근로자 채용 지원과 절차 간소화 △수협 위판장 현대화 △수협 지정 중매인 경쟁력 강화 △수산물 가공산업 육성 등이다.

또 중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 방안은 △지역기업 중·소상공인 상생 협의체 구성 △소상공인 시장진흥기금 확대 △사천사랑 상품권 발행 등을 공약했다.

여기 더해 지역소멸과 인구감소 대책은 △KAI 출연 중·고등학교 신설 통한 교육환경 개선 △귀농·귀촌 청년 농어업인 육성·지원 △출향 베이비 부머 세대 귀향 유도 등을 제시했다.

최상화 사천시장예비후보는 "사천 경제의 침체로 양질의 일자리가 줄면서 지역 인재 유출과 인구 감소라는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다"며 "향후 100년을 내다보는 공약과 실천으로 경제 대도약과 희망의 사천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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