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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해경, 구룡포 출항한 어선에 선원 숨진 채 발견

60대 선장 구룡포지역 코로나19 확진자 동선 겹쳐

권영대 기자 | sph9000@newsprime.co.kr | 2020.12.27 21:27:56

ⓒ 포항해양경찰서


[프라임경제] 경북 포항 구룡포에서 출항한 어선에서 선원이 숨진 채 발견돼 해경이 조사에 착수했다.

27일 포항 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10분경 울릉동 현포항 북방 약 22해리(40km)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 A호(29톤, 구룡포선적, 채낚기, 10명)에서 선원 B씨(50대, 남)가 취침 중 맥박과 호읍이 없는 상태로 발견돼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포항해경은 선장 C 씨(60대, 남)가 구룡포 지역 코로나19 확진자와 동선이 겹친 사실을 확인하고 오늘 오후 6시30분경 어선 A호가 구룡포항 입항 후 선원 B씨를 포함한 승선원 10명 모두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했다"고 말했다.

포항해경과 방역당국은 선원 B씨의 사망 원인에 대해서 코로나19 검사 결과를 확인 후 상세히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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