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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특허기술 외국업체에 판 하청업체 대표 구속

 

권영대 기자 | sph9000@newsprime.co.kr | 2020.12.23 17:22:43
[프라임경제] 포스코가 50억원이나 들여 개발한 특허를 외국에 팔아넘긴 하청업체 대표 등이 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보호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대구지방검찰청 포항지청은 23일 포스코 특허기술이 사용된 장비를 외국 경쟁업체에 판 혐의로 하청업체 대표 K씨 등 2명을 구속 기소 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K씨 등은 포스코가 지난 2003년부터 2017년까지 50여 억원을 투입해 개발한 강판에 기체를 분사해 도금 양을 정밀하게 조절하는 핵심 장비인 '에어나이프'를 외국 철강사 2곳에 판매하고 립(노즐) 도면도 넘긴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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