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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적십자에 '희망나눔 특별성금' 전달

 

김진호 기자 | zrlawlsgh@newsprime.co.kr | 2020.12.22 22:06:27

권영진 대구시장이 적십자에 `희망나눔 특별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 대구시

[프라임경제] 권영진 대구시장은 22일 대구시청에서 송준기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 회장과 백인계 적십자봉사회 대구시협의회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적십자 희망나눔 특별성금을 전달했다.

대구시의 이번 특별성금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기부문화 확산과 적십자 회비 모금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적십자사는 적십자 인도주의 사업의 재원 마련을 위해 2020년 12월1일부터 2021년 1월31일까지를 2021년도 적십자회비 집중모금 기간으로 정하고 모금운동을 펼치고 있다. 시민들이 십시일반 참여한 적십자 회비는 코로나19 방역을 비롯한 각종 재난구호 및 사회취약계층 지원에 사용된다.

한편, 이날 특별성금 전달식과 함께 성점화 뉴프라임 대표이사(대구 15호)의 RCHC 가입식도 진행됐다. 2016년 9월에 출범한 RCHC는 1억원 이상 일시 혹은 5년 약정으로 대한적십자사에 기부금을 전달하는 개인 고액기부자 모임으로 현재까지 전국 168호, 대구 15호가 탄생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임에도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신 성점화 뉴프라임 대표이사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적십자 활동의 고귀한 뜻이 지역사회에 널리 전달돼 시민 모두가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연말을 맞아 적십자사가 대구시에 전달한 라면 등 취약계층 위문품은 구·군을 통해 1410가구에 배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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