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소프트, 지넥스 세닉스디지컴에 공급

[프라임경제] 신지소프트는 세닉스디지컴의 게임전용단말기 GMP-M6모델에 게임엔진 지넥스(GNEX)를 탑재하고 게임 컨텐츠 공급을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순수 국산기술로 개발된 지넥스는 휴대폰은 물론, MP3 플레이어, PMP, 게임 전용 단말기 등에 최적화한 게임전용 솔루션으로, 게임전용 그래픽 시스템을 갖춰 빠른 속도와 다이내믹하고 화려한 게임을 제공하며 특히 최소한의 하드웨어 사양에서도 실행 가능한 것이 장점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세닉스디지컴의 GMP-M6 게임단말기는 ‘한국의 PSP’라고 불릴 만큼 출시 이전부터 국내외에서 주목 받았던 게임전용단말기다.

이 게임단말기는 크기가 95×14.5×45.5mm로 휴대폰 정도로 작고, 26만 컬러 2인치 와이드 TFT-LCD를 채용했다.

또한, 내장 플래시메모리가 2GB 가능하고, 미니 SD슬롯 2GB 확장 가능해, 총4GB 용량이 가능하고, 동영상 재생과 MP3, WMA, ASF, OGG 멀티코덱 재생은 물론 보이스레코더, FM라디오 수신 및 녹음, 다이렉트 인코딩, 자동 가사기능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지넥스 게임엔진이 탑재돼 있어 신지소프트가 보유한 고퀄리티의 다양한 게임 컨텐츠들을 웹상에서 다운받을 수 있고, 지속적으로 새로운 게임 컨텐츠를 이용할 수 있어 소비자들에게 더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지소프트는 최근 게임용 휴대폰 단말기와 동영상 기능을 강조한 디지털 컨버전스 제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는 상황에서 세닉스디지컴의 게임단말기에 지넥스를 공급함에 따라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 진출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지소프트 최충엽 사장은 “향후 게임과 동영상 등 엔터테인먼트 기능이 추가되는 디지털 컨버전스 시대를 이끌 차세대 버추얼머신 개발에 주력할 방침”이라며 “CP업체들과 협력, 지넥스 게임 컨텐츠들이 다양한 디바이스에 최적화해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지소프트는 1700만대의 휴대폰에 탑재돼 있는 지넥스를 MP3P, PMP, 게임단말기에 탑재한데 이어, PDA, DTV, IPTV, 텔레메틱스 등의 디바이스 상에서도 탑재 할 수 있는 기술개발을 완료하고, 향후 단말기별로 게임엔진을 탑재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