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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쿼터스 국제표준 한국이 주도

산자부, 고속PLC와 무선통신 표준화 추진

조윤성 기자 | cool@newsprime.co.kr | 2006.02.21 09:58:46

[프라임경제] 유비쿼터스 국제표준화가 한국주도로 본격화되고 있다.

21일 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에 따르면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제주도에서 개최되는 정보통신기술위원회(JTC1/SC6 WG1) 국제표준화 회의에 한국, 미국, 영국, 중국, 일본 등 5개국 20여명의 전문가들이 참가해 유비쿼터스 분야 국제표준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정보통신기술위원회는 유·무선LAN, 산업용 무선통신(Binary CDMA), 근거리무선통신(NFC), 초광대역 통신(UWB) 등 유비쿼터스 통신의 핵심기술에 대한 국제표준(안)을 작성하는 국제표준화기구(ISO) 산하의 표준화 작업반으로 지난 2003년부터 우리나라의 전호인 교수(경원대학교)가 의장(Convener)을 맡아 활동중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유비쿼터스 국제표준 활성화를 위한 작업 범위 확장안과 산업용 무선통신(Binary CDMA), 초광대역통신(UWB) 기술 등에 대한 국제표준안을 작성하고 미국, 일본, 유럽, 한국 등이 표준화 주도권을 놓고 다투고 있는 고속 전력선통신(High Speed Power Line  Communication)과 유비쿼터스 무선통신 기반기술에 대해서도 논의할 계획이다.

특히 기술표준원은 한국의 고속 PLC와 유비쿼터스 무선통신 기술을 소개해 국제표준화의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오는 6월 개최되는 총회에서 국제   표준화 과제로 채택되도록 추진함으로써 유비쿼터스 관련 국제    표준 선점의 기회로 활용할 계획이다.

산자부 관계자는 “이와 같은 한국의 국제표준화 활동은 고속 PLC와 유비쿼터스 무선통신에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는 우리기업들에게 세계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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