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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희망교·죽림숲 야간조명 점등식 개최

460여개 LED조명 투광등 설치…남강물 흘러가는 이미지와 석류꽃 표현

강경우 기자 | kkw4959@hanmail.net | 2020.11.17 10:24:14

진주시가 희망교·죽림숲 야간조명 점등식을 개최하고 있다. ⓒ 진주시

[프라임경제] 진주시는 지난 16일 저녁 평거동 남강 둔치에서 '희망교 및 죽림숲 야간경관조명 설치사업' 점등식을 개최했다.

진주시는 민선7기 출범이후 역사와 예술의 도시에 걸맞은 아름다운 빛을 머금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야간조명 환경개선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왔다.

이에 따라 지난 3월부터 희망교와 죽림숲에 야간경관조명 설치사업을 진행하고 사업 준공에 맞춰 이날 점등식을 갖게 됐다.

희망교 야간경관 조명은 내동면과 평거동을 연결하는 희망교 측에 460여개의 LED 라인조명과 투광등을 설치해 남강물이 흘러가는 이미지와 석류꽃처럼 피어나는 꽃을 표현했다.

또 칠암·망경동 죽림숲에 별 조명과 달 조명을 설치해 밤하늘의 은하수를 올려다보는 듯한 '남가람 별빛길'을 조성했다.

뿐만 아니라 맑고 고요한 대숲 속을 한가롭게 걸어가는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도록 산책로에 워드조명과 로고조명을 설치해 대숲 길을 낭만적인 야간 산책공간으로 탈바꿈 시켰다.

조규일 시장은 점등식에서 "남강이 특별한 문화도시로 변해가는 일환으로 코로나19 시대에 지역을 환하게 밝히는 빛의 공간이자 희망의 명소가 되길 기대한다"며 "많은 시민들이 야관경관 조명을 감상하며 진주의 아름다움에 흠뻑 젖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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