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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밭농업 농기계 임대사업 큰 호응

콩 파종·수확 장비 장기 임대해 농작업 편의성 향상

강경우 기자 | kkw4959@hanmail.net | 2020.11.16 11:34:48

진주시가 임대한 콤바인으로 밭작물을 수확하고 있다. ⓒ 진주시

[프라임경제] 진주시가 중부농협(콩 작목반)을 대상으로 파종에서 수확까지 밭작물 농업기계를 지원하고 주산지 일괄 기계화 장기 임대사업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주산지 밭농업 기계화 사업은 일손부족 해결과 농가 경영개선을 위해 밭작물인 콩과 양파 등 주산지 집단 생산단지를 중심으로 파종에서 수확까지 기계화에 필요한 농기계를 구입해 임대하는 형식이다.

이에 따라 시는 2019년 사업비 1억6000만원을 확보해 콩 생산의 기계화를 위해 콤바인과 파종기 등 5종, 10대를 구입했으며, 올해 3월경 중부농협 콩 작목반에 농기계를 장기 임대했다.

특히 콩 전용 콤바인은 수확작업에 노동력이 집중된 콩 재배에 노동력 절감이 가능한 장비지만 기계 가격이 비싸 개인 농가에서 구입이 어려웠으나, 장기 임대 장비로 포함돼 농촌 인력 부족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중부농협 콩 작목반 대표 김차현씨는 "장기 임대한 장비로 다양한 농작업은 물론 시기에 맞게 농업기계를 투입할 수 있어 생산성 향상과 농업 경영비 절감 등에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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