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계룡시, 결혼이주여성 위한 카페 개소 프로젝트 척척 진행

7개월간 교육, 10명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 및 실습 마쳐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0.11.12 08:26:59

[프라임경제] 충남 계룡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결혼이주여성의 경제적 자립 및 정착지원을 위해 이주여성이 운영하는 카페를 오픈하는 '카페 개소 프로젝트 교육-첫번째 봄을 그리다'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결혼이주여성들이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계룡시

센터는 카페 개소 프로젝트를 위해 지난 4월부터 결혼이주여성 10명을 대상으로 7개월간 50여회에 걸쳐 자격증 취득, 메뉴개발, 현장 실습 등 바리스타 교육을 실시했으며, 교육을 받은 10명 모두 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올렸다.

카페 개소 프로젝트 교육에 참여한 한 이주여성은 "50여회에 이르는 바리스타 교육과 이어진 현장실습을 통해 직접 만든 커피를 손님에게 제공할 수 있어 기뻤다"며 "앞으로 결혼 이주 여성들이 운영하는 카페가 설치돼, 지역 주민에게 따뜻한 커피를 제공해 드리고 싶다"는 소망을 전했다.

이희원 센터장은 "7개월간의 긴 교육을 이수하고 바리스타 자격증까지 취득한 교육생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센터에서는 향후 카페 개소를 비롯해 자격증을 취득한 이주여성이 바리스타로서 일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 및 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