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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 위해 특별방역 추진

 

권영대 기자 | sph9000@newsprime.co.kr | 2020.10.13 20:12:36

포항시는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방지를 위해 특별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경북 포항시는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방지를 위해 특별방역에 돌입했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최근 강원도 화천군 소재 양돈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해 특별방역에 나섰다.

이어 16개소에 대해 축협 공동방제단과 기동방역반 등 6개 팀을 투입해 농장진입로와 축산외부 소독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아프리카돼지열병 유효 소독약품을 500kg을 배부하는 등 농가 소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기계가축시장에 '아프리카돼지열병 거점소독시설'을 운영해 관내 양돈농장 출입차량에 대한 소독과 소독필증을 발급하고 있다.

한편지난해 9월부터 10월에 걸쳐 국내에 처음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은 북한 접경지역 중심으로 14개소에서 발생해 38만 두의 돼지를 살처분 한 바 있다

주상일 포항시 축산과장은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예방백신과 치료약이 없고 치사율이 100%에 가까워 발생 시 경제적으로 피해가 큰 만큼 각 농장에서는 야생멧돼지와의 접촉차단을 위한 시설물 설치와 소독강화 등 방역활동에 철저를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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