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어린이 건강생활실천 인형극 공연 개최

관내 유치원, 어린이집 등 19개소 470명 초청

[프라임경제] 충남 부여군은 지난 3일 부여박물관 사비마루공연장에서 관내 유치원, 어린이집 아동 등 19개소 470명을 초청해 건강한 생활습관형성을 위한 '헨젤과 그레텔의 건강 대모험' 인형극 공연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헨젤과 그레텔의 건강 대모험 인형극 공연 모습. ⓒ 부여군청

충청남도 통합건강증진사업 지원단 지원으로 열린 이번 공연은 어린이 성장발달에 꼭 필요한 건강한 식습관, 아침밥 꼭 먹기, 비만예방, 편식예방, 운동실천, 올바른 잇솔질 등 건강정보를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친숙한 동화캐릭터를 활용, 뮤지컬 인형극으로 진행됐다.

이날 식전행사로는 건강을 주제로 한 노래와 율동 따라하기, 레이저쇼, 마술공연, 포토존 촬영 등 어린이는 물론 부모, 교사들 모두가 흥미롭게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해 교육효과를 높였다.

특히 건강 체험관에서는 아동들의 비만예방을 위한 비만조끼 체험, 편식예방 내가 만드는 건강밥상, 흡연폐해 예방 교구전시, 구강검진, 올바른 잇솔질, 구강보건교구 및 건강패널전시 등 보고, 만지고, 느끼게 해 바람직한 생활습관형성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보건소는 어린이들의 성장발달과 평생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하기 위해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건강생활실천교육, 비만아동에 대한 운동처방교실, 구강보건센터 치아건강교실 등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운영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체험하고 재미있는 공연을 보면서 자연스럽게 건강한 생활습관을 받아들이게 하는 것이 이번 공연의 목적"이라며 "어릴때부터 올바른 건강관리법을 알 수 있도록 눈높이에 맞춘 교육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