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완연한 봄 날씨가 이어지면서 골프를 비롯한 야외 스포츠 용품 판매가 성수기로 접어들고 있다.
전체 골프 관련 상품 매출의 35%가 이 두 달에 집중된 것인데, 이는 골프의류 3벌 중 한 벌은 이맘때 팔렸다고 보면 된다.
이에 따라 각 백화점마다 골프 의류 특가전 행사를 유치하는 등 본격 특수 잡기에 나서고 있다.
실제 봄 정기 바겐세일을 진행 중인 롯데백화점 대구점은 세일 마지막 주말 동안 국내외 유명 골프 브랜드가 대거 참여하는 초대형 골프의류 및 골프용품 특가전을 진행한다.
15일까지 대구점 지하 2층 점행사장에서 진행되는 '홀인원 골프대전'에는 국내외 유명 브랜드 골프 용품을 최대 80%까지 할인 판매한다.
행사 물량도 지난해에 비해 30%가량 늘렸다는게 백화점 측의 설명이다. 뿐만 아니라 '김영주골프' '클리브랜드' 등 백화점 미입점 브랜드의 초저가 상품들도 함께 선보인다. '김영주골프'는 티셔츠, 점퍼 등 인기상품을 최대 80%까지 할인한다.
김인수 롯데백화점 대구점 골프담당은 "본격적인 야외 스포츠 시즌이 시작되면서 골프용품을 비롯한 각종 스포츠관련 상품들의 판매도 열기를 띠고 있다" 며 "백화점 정기세일 마지막 행사로 진행되는 골프대전은 가성비 높은 상품들이 많이 선보여 알뜰 쇼핑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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