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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문화가 있는 날' 공모사업 최종 선정

'내포보부상촌 밤마실 문화 저잣거리' 사업 제안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18.04.04 18:16:01

[프라임경제] 충남 예산군은 2018년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실시한 문화가 있는 날 지역특화프로그램 지원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에는 전국 41개 단체가 응모해 사업의 타당성, 전문성 및 수행능력, 지역문화에 미치는 영향 등 3개 분야 11개 항목에 대한 서류심사를 거쳤으며, 지난달 27일 최종 면접을 실시했다. 최종적으로 예산군을 비롯한 26개 단체가 선정돼 1억원의 국비를 확보하게 됐다.

예산군은 2019년 하반기 개관 목표로 덕산면 일원에 조성중인 내포보부상촌과 연계해 내포보부상촌 밤마실 문화 저잣거리라는 지역특화 프로그램사업을 제안 선정돼 국비 1억원을 확보했다. ⓒ 예산군청

군은 2019년 하반기 개관 목표로 덕산면 일원에 조성중인 보부상촌과 연계해 이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내포보부상촌 밤마실 문화 저잣거리'라는 지역특화 프로그램사업을 제안했다.

사단법인 예덕상무사와 협업으로 진행될 예정인 사업은 보부상을 바탕으로 한 융합 프로그램으로, 군은 문화콘텐츠를 융성하고 지역민의 문화향유권 제고 및 지역민이 주체가 되는 참여 형 행사로 충남의 대표 문화 브랜드로의 성장시켜나갈 예정이다.

'내포보부상촌 밤마실 문화저잣거리'는 6월부터 10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 덕산온천관광지에서 마당극, 뮤직퍼포먼스, 영화제, 할로윈데이 호박파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총 5회 진행된다.

군은 이번사업을 통해 보부상문화가 문화콘텐츠로 자리매김하는 촉매제가 될 뿐만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선봉 군수는 "이번 공모사업이 민관 협업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주민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문화가 있는 곳, 즐거운 곳, 낭만이 있는 곳으로 기억되는 명품문화도시 예산을 육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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