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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미세먼지로부터 피부를 지켜라"

외출 전 썬크림, 외출 후 클렌징으로 피부 보호해야

표민철 기자 | pmc@newsprime.co.kr | 2018.04.04 10:30:30

[프라임경제] 미세먼지가 연일 '매우 나쁨'을 기록하고 있다. 더군다나 중국발 황사로 미세먼지 농도까지 극에 달하면서 외부 유해환경에 고스란히 노출될 수밖에 없는 얼굴은 피부 트러블과 노화가 가장 심하게 드러나는 부분이다.

롯데백화점 매장에서 여성고객이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자외선 차단제를 구경하고 있다. ⓒ 롯데백화점



이 시기엔 외출 후 달라붙은 유해물질을 깨끗하게 씻어내는 클렌징이 중요하며 건조한 얼굴에 충분한 수분 보충과 영양 관리가 필요하다.

이런 가운데 롯데백화점 대구점에서는 미세먼지로부터 피부를 지킬 수 있는 '안티폴루션(오염 방지)' 상품들이 인기 아이템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대구점 지하1층 화장품 매장에 위치한 키엘의 '미세먼지 자외선 차단제'는 모공보다 작은 미세먼지가 피부에 흡착되는 것을 방지해 공해와 같은 유해환경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 준다.

아울러, 보습력이 탁월해 피부를 하루종일 촉촉하게 유지해주는 차단제로 특히 로자갈리카 추출물이 함유돼 외부 환경으로부터 자극받은 피부를 진정시켜주는 것이 특징이다.

시슬리 브랜드에서도 피부를 보호하는 '휘또블랑 브라이트닝 데일리 디펜스 플루이드' 차단제를 선보였다. 국내 최고 자외선 차단 등급(SPF50/PA++++)을 갖고 있어 자외선 차단 효과가 강력하며 세 가지의 활성 성분이 화이트닝 효과를 주어 피부를 밝고 촉촉하게 만들어 준다.

한편 건조함에 지친 피부를 달래 줄 수 있는 수분크림도 인기다. 대구점 지하1층 비오템의 '아쿠아수르스 수분 크림'은 보습성분인 마노스를 함유해 피부 깊숙이 수분을 전달해 수분이 증발하지 않도록 막아 꾸준히 인기를 끄는 베스트셀러 제품이다.

매장 관계자는 "날씨가 따뜻해지면 겨울에 비해 상품 판매가 줄기 마련인데 최근 미세 먼지 영향으로 수분크림의 판매가 오히려 늘고 있다"며 "미세먼지와 황사가 4월까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보습 화장품의 인기는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클렌징 상품들도 관심이 급증하는데 자신의 피부 타입에 맞게 오일, 워터, 밤, 크림 등 다양하게 골라 피부를 꼼꼼하게 관리 할 수 있다.

클렌징 오일은 무게감은 있지만 피부 표면과 모공 속에 있는 노폐물을 밖에 끌어내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블랙헤드를 녹이는 제품으로 많이 사용된다.

클렌징 워터는 화장수 타입으로 끈적임 없이 깔끔하게 사용할 수 있어 예민한 피부나 지성 여드름 피부에 자극없이 사용할 수 있다. 클렌징 밤,크림은 보습력이 높아 중성, 건성 피부에 적합하다.

한편 롯데 대구점 지하1층 화장품 매장에서는 오는 6일부터 15일까지 대대적인 봄 정기세일을 맞아 각 본매장에서 랑콤, 헤라, 시세이도 등 다양한 브랜드에서 피부를 지킬 수 있는 스페셜 기획 세트 및 브랜드별 구매금액에 따른 사은행사를 진행한다.

표경종 롯데백화점 대구점 화장품 관리자는 "미세먼지 등의 유해물질이 피부에 침투하지 못하도록 방어막을 형성해주는 썬케어 제품과 초미세먼지까지 깨끗이 씻어내는 클렌징 제품뿐 아니라 두피 관련 제품들이 이달 15% 이상 매출 신장률을 기록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봄철 불청객인 미세먼지 때문에 피부를 지킬 수 있는 제품들이 지속적으로 인기를 끌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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