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미국 세제 개편, 외국기업 투자 증가 효과는 '의문'

 

임혜현 기자 | tea@newsprime.co.kr | 2018.02.06 16:59:45
[프라임경제] 미국의 세제 손질이 외국 기업들의 대미 투자 증가에 드라마틱한 증가 효과를 내지는 못할 것이라는 국제연합(UN) 산하 기구의 분석 결과가 나왔다.

5일(현지시각) 외신에 따르면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는 보고서를 통해 '미국의 법인세 인하에 따라 외국 기업들이 얻을 수 있는 감세 효과는 겉으로 드러난 것보다 크지 않다'고 전망했다.

UNCTAD는 '세제 개편으로 외국 기업들이 미국에 투자하는 것이 더욱 매력이 될 수 있지만, 이미 많은 기업들이 세액 공제나 절세 기법을 활용 중'이라고 짚었다.

또한 UNCTAD는 '설비 투자에 전액 공제 혜택을 부여하는 조치가 포함된 것이 투자를 촉진할 수 있다 전제하면서도, 외국 기업들이 미국에서 새로운 설비 투자에 나서도록 할 만큼 설득력은 없을지 모른다'고 꼬집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