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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직 알바거치면 정규직 채용 쉽다

핫알바, 취업문 뚫기 방법 소개

최봉석 기자 | bstaiji@newsprime.co.kr | 2006.01.23 13:28:19

[프라임경제] 안정적이고 간단한 업무로 인기 높은 사무직 아르바이트(이하 알바). 취업도 힘든데 알바로 실무경력을 쌓아서 사무 정규직 채용에 지원해보면 어떨까? 실무능력으로 면접시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고 알바에 비해 두 배나 높은 연봉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다음은 아르바이트 전문사이트 핫알바(http://www.hotalba.co.kr)가 소개한 사무직 알바를 통해 취업문을 뚫는 방법이다.

   
△사무직 신입 연봉은 사무보조 알바 연봉의 2.4배

핫알바(http://www.hotalba.co.kr)에 등록된 1368개의 사무보조 아르바이트의 평균 급여를 조사해 본 결과, 이들의 일급은 3만1885원으로 연봉 951만원. 취업사이트 스카우트(http://www.scout.co.kr)에 등록된 경력별 사무직 정직원 연봉과 비교시 경력 1년 2031만원, 경력 2~4년 2223만원, 경력 5~7년 2770만원으로 경력 1년 직원에 채용되면 무려 알바 임금의 2.1배를 받을 수 있다.

△사무직 신입 채용율은 겨우 9%

사무직 전체 채용공고 중 신입만 채용하는 경우는 불과 9%. 신입사원에 채용되기 위한 경쟁이 아주 치열할 수 밖에 없다. 따라서 사무직 아르바이트를 하며 제대로 실무경력을 쌓은 후에 경력 1년 이하 채용에 지원 해 보자. 기업에 따라 경력을 인정 받을 수 있으며, 면접 시 업무능력, 성과 등을 어필하여 경쟁우위에 설 수 있다.

△사무보조 알바는 77%가 장기근무

핫알바의 사무보조 아르바이트 중 3개월 이상근무자 모집 공고는 77%로, 대부분 기업이 장기 아르바이트생을 채용하고 있다. 아르바이트 기간이 긴 만큼 체계적으로 일을 배울 수 있으며 바쁘지 않을 때는 공부 할 여유도 있다.

초기에는 서류작성, 자료입력, 전화업무 등의 기본업무가 주어지지만, 일정기간 근무 후 능력에 따라 영작·번역 등의 무역사무와 세무·경리·총무 등의 관리 업무가 맡겨지는 등 점점 정직원에 가까운 업무를 배우게 된다.

△ 어학과 OA 사용은 필수

경력1년 사무직 채용 공고에서 어학(영어, 일어, 중국어, 기타 등등) 실력을 요하는 경우는 무려 83%로 어학무관인 17%에 비해 월등히 높은 수치를 보였다. 이는 경력 1년 전체직종 채용공고에서 어학필수가 22%, 어학실력 무관이 78%를 차지하는 것과 아주 큰 차이를 보인다.

따라서 알바 퇴근 후 별도로 어학공부를 열심히 하거나, 아예 무역회사에서 알바를 하면서 실무와 함께 영어공부를 하는 것도 좋다. 또한 OA(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등 사무자동화 프로그램) 사용은 거의 모든 기업에서 요구하는 조건이므로 자세히 익혀두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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