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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중소기업 제품, 인도시장 수출 성공

8개 기업 참가…계약 추진 768만달러 성과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17.09.27 12:31:54

[프라임경제] 대전광역시(시장 권선택)는 이달 18일부터 23일까지 인도 뭄바이, 첸나이 등 2개 도시에 해외시장개척단을 파견한 결과 계약 추진 768만달러(약 87억원), 수출 상담 1834만 달러(약 209억원)의 성과를 거뒀다고 27일 알렸다.

대전시가 주최하고 중소기업진흥공단 대전지역본부와 인도 뭄바이·첸나이 코트라 무역관 주관으로 진행된 인도 해외시장개척단은 △매인 △셀아이콘랩 △시온택 △알피에스 △에스디코리아 △에스엠인스트루먼트 △텔트론 △위더스코리아 등 우수한 제품을 보유한 대전지역 8개 업체가 참가했다.

인도 상담회에서 상담을 받고 있는 인도 바이어. ⓒ 대전광역시

특히 기업별 맞춤형 개별 1:1 바이어 발굴을 통해 국내 기업의 인도 해외판로 개척에 중점을 뒀다는 점이 참가기업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셀아이콘랩(대표 성민규)은 문제성 피부에 적용하는 인체 친화적인 화장품을 제조하는 업체로 이번 인도 해외시장 개척을 통해 인도 뭄바이 H사와 52만달러, I사와 57만달러 등 제품 수출계약을 진행한다.

매인(대표 배성태)은 아름답고 건강한 생활을 최고의 가치로 삼는 화장품 업체로 인도시장 현장에서 직접 시연해 큰 관심을 끌었으며 인도 첸나이 C사와 15만달러 모델링 컵팩, 에센스 마스크 등을 수출계약을 확정했다.

이밖에도 참가업체의 우수기술을 바탕으로 한 제품에 바이어들이 큰 관심을 보이며 깊이 있는 수출상담과 수출계약이 이뤄졌으며 향후 인도시장에서 높은 성과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한다.

특히 뭄바이 총영사가 상담장에 방문해 지역기업 제품에 관심을 표명하고 적극적으로 수출계약이 성사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약속했다.

김기환 대전시 기업지원과장은 "2017 대전 인도 해외시장개척단 파견을 계기로 인도 해외시장이 확대될 수 있도록 수출마케팅사업을 지원할 것"이라며 "이번 비즈니스 상담회가 실질적인 수출로 실현되도록 다양한 사후관리를 지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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