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문재인 대통령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직후 유라시아경제연합과의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검토를 거론한 가운데, 유라시아경제연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일반에 잘 알려지지는 않았으나, 유럽연합(EU)에 대응하기 위해 러시아를 중심으로 옛 소련권 국가들이 출범시켰다.
상품과 자본, 서비스 등의 자유로운 이동이 목적이며 약자로는 'EAEU'로 표기한다. 우리나라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에서도 이미 이 경제연합의 가치에 주목, 진출 가능성과 포인트 등에 대해 연구 성과를 쌓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KIEP 보고서는 지난달 28일 발표한 보고서 중 EAEU 진출의 성공 포인트를 언급하며 재정적 측면에서 기획재정부 내 '북방협력기금'을 조성하고 중소기업의 대러 및 대유라시아 투자진출을 촉진할 필요가 있다고 짚었다.
여기 더해 다수의 대EAEU 투자설명회를 개최 및 정례화하는 한편, EAEU 각 국가별 유망 산업단지(한국 전용공단 포함) 조성과 진출 유망산업 발굴도 함께 요구된다고 제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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