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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중기청, 中企지원협의회 개최

비즈니스지원단과 경영 애로사항 해결 논의

김성태 기자 | kst@newsprime.co.kr | 2017.05.31 16:16:37

광주·전남지방중소기업청은 31일 ‘2차 소중기업 지원협의회’를 개최했다. ⓒ광주·전남지방중소기업청

[프라임경제] 광주·전남지방중소기업청(청장 김진형)은 31일 지역 중소기업을 대표하는 9개 경제단체장과 비즈니스지원단이 함께하는 '2차 소중기업 지원협의회'를 개최했다.

그동간 중소기업 지원협의회는 중소기업은 참석하지 않은채 공급자인 지원기관로만 구성돼 현장의 목소리 청취나 애로 해결에 제한적이라는 의견이 있었다.

이날 비즈니스지원단은 지역의 기업현장을 찾아다니면서 규제개선․현장애로 등을 해결한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고재영 전문위원(경영지도사)은 광주에 공장을 신축하면서 애로를 겪었던 A기업의 사례를 통해 공장설립의 시작단계인  토지이용계획 확인부터 공장 준공까지 진행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애로사항과 그 해결방안을 설명했다.

류재희 전문위원(경영지도사)은 제조업체인 B기업이 사업다각화를 위해 신규사업을 도모하는 과정에서 진행하였던 시장분석과 마케팅 전략에 대한 사례를 소개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임경준 중소기업중앙회광주전남지회장은 "새 정부의 중소기업 육성․활성화에 대한 현장의 기대감은 상당하다. 다만, 중앙에서의 역할 못지않게 지방에서도 소소하지만 현장의 애로사항을 찾아서 해결해주는 오늘과 같은 행사도 중소기업에게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행사의 의미를 밝혔다.       

김진형 광주·전남지방중소기업청장은 "경제성장과 산업정책의 중심이 대기업에서 중소기업으로 옮기고, 또한 시장의 불공정한 거래관행을 개선시키기 위한 일련의 노력들로 인해 시장 환경이 중소기업계로 우호적으로 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럴 때 일수록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기업의 애로사항이나 불합리한 규제를 발굴해 지역의 중소기업 문제를 해결하는 컨트롤 타워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비즈니스지원단은 중소기업 경영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지방중소기업청에 배치된 경영·기술지도사, 변호사, 관세사, 노무사, 세무사 등으로 구성된 전문가 그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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