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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롯데백화점 문화센터 수강생 전시회

연말 작품 바자 통해 수익금 기부 계획

김성태 기자 | kst@newsprime.co.kr | 2017.05.29 16:20:49

롯데백화점광주점 11층 롯데갤러리를 찾은 고객들이 벽에 걸린 문화센터 회원들의 작품을 감상하고 있다.ⓒ롯데백화점광주점

[프라임경제] 롯데백화점 광주점 11층 롯데갤러리에서 이색 전시회가 열려 눈길을 끌고 있다. 롯데백화점 광주점은 문화센터 수강생을 대상으로 본인의 작품을 갤러리에 전시할 수 있도록 내달 7일까지 '수강생 작품 전시회'를 이어간다.

수채화, 유화, 한국화, 퀼트, 자수 등 총 100여점의 작품이 선보인 가운데 그림부터 작은 소품까지 다양한 전시가 이어진다. 또 전시가 끝나면 수강생들과 강사들의 작품을 판매하는 연말 바자회도 열 계획이다.

수채화 수업을 수강 중인 윤영희씨는 "같은 문화센터 회원의 작품이라 생각하니 왠지 더 정감이 가고 내 작품도 언젠가는 여기에 걸릴 것이라는 생각에 설렌 마음도 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호진 광주점 영업지원팀장은 "백화점 문화센터는 여가생활을 위해 찾는 곳이라는 인식이 강했지만 최근에는 꾸준한 연습으로 전문가 못지 않은 실력을 갖춘 회원들도 많다"며 "수강생들의 작품을 전시하고 연말 바자회를 통해 지역사회에도 기여하는 등 외부와 소통하는 문화센터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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