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국제전시컨벤션센터 건립 본격 착수

2019년 착공, 오는 2021년 준공 목표

[프라임경제] 대전시에 국제전시컨벤션센터 건립이 본격 시작돼 추후 대전컨벤션센터(DCC)와 더불어 중부권 최대 MICE 산업 인프라로 거듭날 예정이다.

 

대전광역시(시장 권선택)가 추진 중인 대전국제전시컨벤션센터 건립 사업이 시작됐다. 대전시는 지난 3월 행정자치부의 중앙투자심사룰 통과해 4월 최초 투입 예산 10억원을 편성했고 지난 15일 건설공사 기본계획을 고시해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했다.

대전국제컨벤션센터는 유성구 도룡동 대전무역전시관 부지에 총사업비 954억원을 들여 전체면적 4만970㎡ 규모로 지상 2층, 지하 2층으로 신축한다. 현재 대전무역전시관은 1993년 대전엑스포 당시 지어진 창고형 임시 건물로 시설이 낡아 철거할 계획이다.

한편 대전시는 이번 고시를 시작으로 △상반기 중 공사수행방식을 결정하여 △2018년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 △2019년 착공, 2021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