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 영암군의 개별주택 가격이 전년도보다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공시된 개별주택은 1만4595호로 전년도 1만4558호 보다 37호 늘었고 개별주택 가격은 영암읍 3.6%, 삼호읍 2.9% 등 영암군 전체 평균 2.68% 상승했다.
이는 개별주택 가격산정의 기준이 되는 표준주택가격과 건물 단가가 오르면서 가격에 반영됐기 때문으로 보인다. 가격 수준별 분포 현황을 보면 5000만원 이하 주택이 1만2792호(87.6%), 5000만원 초과 1억원 이하 주택이 1291호(8.8%)로 파악됐다.
개별주택 공시가격 중 최고가는 영암읍 교동리에 소재하는 다가구주택으로 5억2400만원이며 최저가는 금정면 아천리 소재 주택으로 103만원이다. 올해 개별주택 가격은 영암군청 홈페이지와 국토교통부 부동산 공시가격알리미, 한국감정원 부동산공시 가격정보 앱에서 조회할 수 있다.
한편 개별주택 가격은 주택시장의 가격정보를 제공하고, 재산세·종합부동산세 부과 기준 및 건강보험료 산정, 기초생활보장 수급권자 판단기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된다.
주택소유자와 이해 관계인은 주택 공시가격을 열람하고 이의가 있을 경우 오는 29일까지 주택 소재지 읍 · 면사무소 및 군청 재무과에 이의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