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여수시(시장 주철현)가 관광인프라 구축과 정주여건 개선에 중점을 두고 1조812억원 규모의 올해 첫 번째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했다.
이번 추경안은 본예산 9523억원 대비 13.5%인 1289억원이 증액된 것이다. 일반회계는 1030억원, 특별회계는 259억원이 늘어 각각 9327억, 1485억으로 편성됐다.
추경안에 편성된 주요 사업은 △여수청소년 해양교육원 건립 △관광산업, 노인일자리 등 일자리창출 △어르신다목적체육센터 건립 △명품 친환경 자전거도로 개설 △서교지구 행복주택 건설 △진남상가 주차장 건립 △서시장주변시장 아케이드 설치 △전통시장 화재예방 시설개선사업 △남산동 급경사지 등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 △교량 정밀안전 진단사업 △화양면 화동도로 확장 △돌산읍 상하동 도로확장 △웅천~소호도로 개설 △재가노인 및 장애인 활동지원 등이다.
특별회계 증액 편성은 하수도사업특별회계 142억원, 상수도사업특별회계 53억원, 주차장특별회계 54억원, 발전소주변지역지원사업특별회계 3억원 등이다.
이러한 내용의 추경안은 오는 15일 개회되는 제176회 여수시의회 임시회에서 상임위원회별 예비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사를 거친 후 24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추경예산은 일자리 창출, 시민과의 대화 건의사업, 안전 기반확충 사업 등 서민생활 개선사업을 우선으로 편성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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