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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내현 전 의원 등 광주사회단체, 대구 서문시장 화재사고 현장 방문

광주성시화운동본부와 광주전남발전정책포럼 공동 진행

김성태 기자 | kst@newsprime.co.kr | 2016.12.09 15:15:49

광주성시화운동본부와 광주전남발전정책포럼은 9일 서문시장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에 들러 피해상인들에게 물품을 전달하고 상인들을 위로했다. ⓒ 광주성시화운동본부

[프라임경제] 광주성시화운동본부 (대표회장 채영남 목사)와 광주·전남발전정책포럼 (이사장 임내현 변호사)은 9일 오후 대구 서문시장 화재사고 현장을 찾아 피해상인들의 아픔을 위로하고 위문품 전달했다.

대구의 대표적인 전통시장인 서문시장은  지난 11월30일 발생한 화재로 679곳의 점포가 피해를 당했으며, 최대 1000억원의 피해액이 발생했다. 특히 상인 대다수가 보험에 가입돼 있지 않아 상인들의 생계가 위협받고 있는 상황이다.

대구시와 중구청에 따르면 2005년 서문시장 2지구 화재 이후 철거까지 4개월 가량 걸린 점에 비춰 내년 3월까지 4지구도 철거를 마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지만 복구에는 최대 2~3년이 걸릴것으로 전망했다.

이런 가운데 화마로 삶의 터전을 모두 잃은 상인들을 돕기 위한 구호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광주성시화운동본부와 광주전남발전정책포럼은 9일 서문시장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에 들러 피해상인들에게 사회적기업 김옥심 명품김치 700개와 김 700개등 16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하고 상인들을 위로했다.

이 자리에서 채영남 대표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피해 상인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라며, 빨리 피해현장이 원상복구 되길 바란다"며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상인들에게 온정의 손길을 보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임내현 이사장은 "어려운 시국에 화재를 겪은 상인들에게 위로를 드리고, 이러한 작은실천이 더 나은 동서화합의 밑거름이 되길 간절히 소망한다"고 소회했다.

임내현 이사장은 1997년 경북 김천지청장을 거쳐 2003년 대구고검장 시절부터 동서화합을 위해 애써왔으며 이러한 공로로 경북고 명예졸업생1호 이기도 하다.

이날 행사에는 윤순영 대구시 중구청장과 김영호 상인연합회장, 소방 관계자들이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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