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제12회 이홍렬의 락락페스티벌' 열어

전남 나주문화예술회관서 지역아동 후원위한 나눔콘서트 개최

김은경 기자 | kek@newsprime.co.kr | 2016.11.25 14:49:53

[프라임경제]"함께 해서 즐겁고 나눠서 더욱 즐거운 공연" 글로벌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이 유쾌한 나눔콘서트 '제 12회 이홍렬의 락락(樂樂)페스티벌'을 23일 전남 나주문화예술회관에서 가졌다.

이번 '제12회 이홍렬의 락락(樂樂)페스티벌'에는 가수 조항조, 정수라, 추가열, 아이돌 그룹 소나무의 노래와 함께, 최형배 마술사와 넌버벌(non-verbal) 퍼포먼스 코미디팀인 옹알스의 재능기부로 무대가 꾸며졌으며 관객들의 열띤 호응 속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제12회 이홍렬의 락락페스티벌을 지난 23일 전남 나주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렸다. ⓒ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지역내 소외계층 아동들을 지원하기 위한 나눔 경매도 진행됐다. 이번 경매에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의 홍보대사인 이외수 작가와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 선수가 각각 작품과 야구용품을 연예인 출연진들이 애장품 등을 기부했으며, 기아 타이거즈의 안치홍 선수도 아이들을 돕기 위해 자신의 야구용품을 선뜻 경매에 내놓았다.

2005년 소외계층 아이들을 위한 작은 콘서트로 시작한 '이홍렬의 락락(樂樂)페스티벌'은 올해 12회를 맞으며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의 대표 나눔콘서트로 자리잡았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의 홍보대사인 개그맨 이홍렬씨가 매년 MC로 나서고 있으며, 연출부터 무대와 공연까지 모두 재능기부로 꾸며진다. 페스티벌 수익금 및 후원금은 국내외 도움이 필요한 아동들을 위해 쓰이는데, 올해 모아진 수익금은 전남 지역 아이들의 주겨환경개선을 위해 지원될 계획이다.

특히 올해 '이홍렬의 락락페스티벌'은 전남 나주에서 진행돼 지역민 및 현지 기업들의 풍성한 후원 속에서 이뤄졌다. 한전KPS가 특별후원사로 참여했으며, 나주 및 전남의 많은 기업들도 일반후원사로 참여해 6000여 만원의 기금을 지역 아이들을 위한 후원금으로 약정했다. 또 시민들의 도움의 손길을 통해 약 200명의 후원자가 정기후원을 약속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이홍렬 홍보대사는 "꾸준한 나눔 콘서트를 통해 나눔이 즐거운 문화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많은 분들에게 알려드리고 싶었다"면서 "이번 공연에 참여한 수많은 지역민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이후에도 전남지역의 더 많은 아이들이 열악한 환경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꾸준한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이홍렬의 락락페스티벌'은 출연진 및 주요인사가 기부한 경매 수익금 및 기업, 개인 후원으로 1회부터 11회까지 10억3800만원이 모금됐으며, 후원금 전액은 국내외 저소득층 아동들의 교육비, 의료비, 난방비 등으로 전달됐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