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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 車보험료 아끼는 '꿀팁' 알아보기

 

김수경 기자 | ksk@newsprime.co.kr | 2016.10.21 14:13:47
[프라임경제] 현재 가입자가 약 2000만명에 이르는 자동차보험은 차를 갖게 되면 필수 가입해야 하는 보험입니다. 그렇다면 자동차보험료를 가장 저렴하게 낼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요.

우선 자동차보험료가 어떻게 책정되는지 알아야 하는데요. 대부분 아시겠지만, 보험사들이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운전자의 사고경력입니다. 이에 따라 할인과 할증등급 요율, 사고 건수 요율이 적용되기 때문이죠.

운전자가 안전운전으로 사고를 일으키지 않았다면 다음 해 자동차보험 갱신 시 보험료가 3~13% 정도 할인됩니다. 여기에 무사고 경력이 18년까지 이어지면 무려 70% 정도 보험료 할인이 가능하죠.

반면 사고가 발생한 경우 사고 크기와 건수에 따라 다음 연도의 보험료는 5~100%까지 오릅니다. 특히 갱신 직전 1년 동안 사고가 3건 이상인 경우 약 100% 할증이 붙죠. 

교통법규 위반도 보험료 할증의 원인이 될 수 있는데요. 음주, 무면허 같은 중대 교통법규 위반자와 신호 위반 2회 이상 등 상습 교통법규 위반자는 보험료가 최대 20%까지 올라갑니다. 그러나 교통법규를 잘 지켰다면 0.7% 보험료 할인이 들어가죠.

보험료를 줄이기 위해서 자신에게 맞는 할인 특약을 활용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모든 손해보험사에서는 마일리지 특약, 블랙박스 특약 등 다양한 할인 특약을 판매하는데요. 

만약 자동차 운행이 많지 않을 경우 마일리지 특약을 권합니다. 마일리지 특약은 '주행거리연동자동차보험'이라고도 불리는데요. 연간 주행거리에 따라 보험료를 최대 35%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또 블랙박스를 장착했을 경우 최대 5% 할인되는 블랙박스 특약에 가입하는 것도 좋습니다. 

ⓒ 삼성화재 블로그










위 표에서 보듯이 운전자 범위를 어떻게 한정하느냐에 따라 보험료도 크게 차이 나는데요. 물론 보험료 차액은 보험사 및 가입 조건 등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설정하는 것과 안 하는 것의 차이는 큽니다.

단 한정된 자 이외의 사람이 운전해 사고를 일으키면 책임보험에 한해서 보장받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이외에도 신규 보험 가입자의 보험료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가입경력 인정제'와 서민의 자동차보험료를 할인해주는 '서민우대자동차보험 특약상품'도 보험료 절약에 도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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