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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션, 아동학대예방 서명릴레이 동참

"가혹한 체벌, 어떤 이유로도 용납 안돼"

김성훈 기자 | ksh@newsprime.co.kr | 2016.10.21 13:11:48

[프라임경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서울지역본부(본부장 소동하)는 지난 18일 아동학대예방 서명릴레이에 가수 션이 동참했다고 21일 밝혔다.

가수 션(왼쪽 두 번째)과 아이누리 기자단이 함께 포즈를 잡고 있다. ⓒ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이번 서명릴레이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서 아동학대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며, 사회 각계각층에 있는 어른들의 참여 유도를 통해 아동이 안전한 사회 환경을 조성하고자 진행하고 있다.

션은 이달 13일 황교안 국무총리가 차기 서명주자로 추천해 동참하게 됐으며 '사랑을 받고 자란 아이는 사랑을 나눌 줄 아는 아이로 자란다'는 메시지와 함께 '훈육이라는 이름 아래 행해지는 가혹한 체벌은 그 어떤 것도 용납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특히 네 아이를 키우는 아빠로서 션은 "아이들을 기다릴 줄 알아야 한다. 3초만 기다리면 아이들에게 화낼 일이 정말 많이 줄어든다"고 말했다.

또 "의미 있는 캠페인에 참여하게 돼 영광이며 앞으로 아동학대 근절을 위해 더욱 많은 분들이 아동학대예방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션은 차기 서명주자로 삼둥이의 아빠로도 유명한 배우 송일국씨를 추천했다. 송씨는 작년 5월 네팔 지진이 일어났을 때, 삼둥이 달력 수익금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기부하는 등 꾸준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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