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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나무 청예단·카카오 '사이좋은 디지털 세상' 거리켐페인 전개

'사이버폭력 예방수칙' '디지털 에티켓' 교육·안내

김성훈 기자 | ksh@newsprime.co.kr | 2016.10.11 16:09:12

[프라임경제] 푸른나무 청예단(청소년폭력예방재단, 이사장 문용린)은 카카오(대표 임지훈)와 함께 이달 8일 노원 탈축제 현장에서 '사이좋은 디지털 세상' 거리캠페인을 진행했다.

ⓒ 푸른나무 청예단

사이좋은 디지털 세상은 최근 몇 년간 한국 사회의 이슈로 떠오르는 사이버폭력과 디지털역기능의 근본적인 원인 해결을 위해 직접 찾아가는 초등학교 학급 교육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

디지털 사회의 일원으로 꼭 알아야 할 디지털 인간관계 및 의사소통, 개인정보 보호와 정보 리터러시, SNS 정체성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룬다.

올 하반기까지 서울 및 수도권을 중심으로 400개 학급 1만2000명 이상의 초등학생에게 무료로 교육을 진행하는 사이좋은 디지털 세상은 2015년부터 카카오의 사업 후원으로 푸른나무 청예단에서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온라인 캠페인과 거리캠페인, 교사 연수 등을 통해 일반 시민 및 교사들의 인식 변화와 참여를 유도한다.

이번에 진행한 거리캠페인에서는 △마음(사이좋은 디지털 세상을 위한 다짐 스크레치뷰 만들기) △소통(따뜻한 메시지 풍선 만들기) △연결(개인정보보호 O.X퀴즈) △개성(개성포즈 포토존)의 네 가지 참여 활동을 펼쳤다.

디지털 세상에서 따뜻하고 사이좋은 소통법을 배워보고, 전시존을 통해 사이버폭력 예방 및 대처에 대한 정보와 디지털 에티켓 등을 안내했다.

캠페인 부스에 참여했던 한 학생은 "겉의 상처는 치료할 수 있지만 마음속의 상처는 쉽게 치료할 수 없는 것 같다. 악플, 욕을 하지 말아야 할 것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됐다"고 말하며 자신의 생각을 멋진 작품으로 남기기도 했다.

특히 '연결고리#디지털 시민'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문화공연은 2016년 월드콰이어게임 그랑프리를 수상한 하모나이즈의 울림 있는 메시지로 수많은 시민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으며 펼쳐졌다.

평소에 쉽게 접할 수 없는 쇼콰이어라는 장르로 다채로운 무대를 장식한 하모나이즈는 2시간 동안 시민들의 발걸음을 붙잡으며 디지털 시민의 소양에 대한 묵직한 웃음과 감동을 안겼다.

한편, 2차 거리캠페인은 오는 22일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실시되며, 자세한 사업 내용은 홈페이지(www.digital7942.org)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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