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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천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집수리 봉사로 따뜻한 손길

독거노인 대상으로 집수리 봉사활동

최장훈 기자 | cjh11@nawsprime.co.kr | 2016.10.05 13:52:27

[프라임경제] 충남 서천군 시초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장거용 위원장과 김중겸 시초면장은 4일 쌀쌀해지는 계절을 앞두고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집수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집수리 봉사는 시초면 이웃사랑후원회에서 재료비를 지원하고 시초면에 귀농한 박상원(56), 나백수(52), 홍민표씨(45)의 집수리 재능기부로 시초면 문모 할머니(75), 백모 할머니(76) 댁에 따뜻한 사랑이 전해졌다.

귀농인 박상원씨는 뇌졸중으로 쓰러져 방 안에서만 지내시는 문모 할머니의 딱한 사정을 듣고 낡은 지붕에 직접 방수페인트를 칠하며 앞으로 태풍에 많은 비가 내려도 지붕 샐 걱정 없이 마음 편히 지내길 바라며 집수리 봉사에 구슬땀을 흘렸다.

또한 허리 수술로 거동이 불편한 백모 할머니는 방문의 높은 문턱 때문에 자주 넘어져 다치는 일이 잦았는데 문턱을 낮추고 방문을 교체해 생활하기 편리하도록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김중겸 시초면장은 "이웃이 이웃을 살피는 마을공동체 사업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됐다"며 "앞으로 시초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중심으로 보다 많은 나눔문화를 확산해 시초면민이 행복한 삶을 위해 영위할 수 있도록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 서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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