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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아이들과 함께 축제 즐겨요"

독서·야경·나눔 주제별 볼거리 풍성…15~16일 나눔대축제 개최

전혜인 기자 | jhi@newsprime.co.kr | 2016.10.04 09:56:24

[프라임경제] 나들이의 계절인 10월을 맞아 각 지자체와 단체가 각종 축제를 통해 관람객을 맞을 채비에 분주하다.

지난 1일부터 3일까지는 독서의 계절인 가을을 기념해 홍대 주차장거리 일원에서 '제12회 와우북페스티벌'이 개최됐다. 컴퓨터와 스마트폰에 익숙한 아이들이 동화를 주제로 한 공연과 낭독, 아빠의 책읽기 경연 등을 통해 책과 함께 야외 서재에서 뒹굴고 놀게 한다는 취지다.

오는 8일에는 가을 대표 축제로 자리잡은 서울세계불꽃축제가 여의도 공원에서 열린다. 아이와 함께 간다면 긴팔 옷을 준비하고 돗자리와 우산, 기다리는 동안 볼 영화를 내려받아 가는 것이 좋다.

자리는 화장실 가까운 곳으로 잡아야 도중에 당황할 일이 없다. 또 10일부터는 월드컵공원 내 하늘공원에서는 서울억새축제가 있다.

15일부터 16일에까지는 여의도 공원에서 대한민국 나눔대축제가 열릴 예정이다. '나눔에 반(頒)하다'를 주제 삼아 열리는 이번 축제는 사회복지단체와 기업, 시민단체 등 약 66개 기관이 참여해 미래세대 아이들에게 나눔의 가치와 소중함을 일깨우겠다는 목적으로 개최된다.

지난 제6회 나눔대축제 기념사진. ⓒ 나눔국민운동본부

행사 첫날 개막식과 홍보대사 팬사인회에 이어 오후 3시부터 도움이 필요한 단체와 기관에 전달하는 '사랑의 선물상자 나누기'가 KBS특별생방송으로 진행된다. 이어 5시30분부터는 인디밴드 6개팀이 현장대결을 펼치는 '나눔인디밴드대전'이 계획돼 있다.

16일에는 참가비 일부를 기부하는 △자전거 나눔라이딩 행사 △참여단체 재능기부 공연 △나눔과 화합의 응원대제전 등이 이어진다.

아울러 인기 연예인 농구단 '진혼'과 시민들이 함께하는 이벤트가 예정됐으며 KBS 라디오 '박명수의 라디오쇼' 공개방송을 통해 나눔을 주제로 한 토크쇼와 김연우·다이나믹듀오 등 인기가수들의 축하무대가 펼쳐진다.

또 근대 문화유산과 덕수궁이 자리 잡은 중구 정동 일대를 둘러보는 정동야행도 28일과 29일 마련된다. 영국·캐나다 대사관과 배재학당·이화학당·정동제일교회 등 100년의 역사를 간직한 명소를 둘러보고 거리공연과 함께 야경을 즐길 수 있다.

한편 지방에서도 1일~16일 진주 남강 유등축제, 22일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열리는 부산 불꽃축제 등이 진행돼 아이들에게 자연을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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