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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 은행 '우대혜택' 누려야 할 '필수' 덕목

 

김병호 기자 | kbh@newsprime.co.kr | 2016.09.22 17:34:47

[프라임경제] 현재 우리는 정보가 곧 힘이 되는 '스마트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금융권에서도 일상생활에 알고 쓰면 유용한 정보들이 넘쳐나고 있죠. 특히 경제생활과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는 은행의 경우, 소소한 정보 활용도에 따라 소소한 혜택들을 간과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금융소비자들이 은행거래를 이용하면서 가장 큰 관심사는 '우대혜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직급도 낮고, 경제수준도 떨어지는데, 은행에서 혜택을 더 많이 챙기는 이용자들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먼저 은행의 우대혜택 중 첫 번째로 '주거래 고객제도'가 있죠. 은행은 고객의 예금, 외환, 신용카드 거래실적에 따라 기여도를 산출하고, 이를 기준으로 고객 금리우대, 수수료 면제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는 곧 금융거래  또한 혜택이 높은 은행으로 거래 집중도를 높일 필요가 있다는 설명도 가능하죠. 여러 은행으로 분산하기 보다는 한 은행으로 집중해 해당 은행이 제공하는 다양한 우대 혜택을 누리는 혜안일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계좌이동서비스 등을 활용해 간단히 거래은행을 조정할 수 있죠.

두 번째는 가족실적을 합산하는 방법입니다. 은행은 고객과 가족이 동의할 경우에 거래실적을 합산해 우대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거래실적을 합산해 가족 모두에게 우대 혜택을 제공하죠. 주거래 은행에 거래실적 가족합산을 신청하면 우대혜택이 훨씬 커지는 것이죠. 

세 번째는 금융소비자에게 기호에 맞는 통장을 선택하는 것입니다. 직업과 연령 등에 따라 필요한 혜택을 제고하는 통장의 종류는 매우 다양하죠.

예를 들면 청소년 자녀의 경우 '청소년 통장'을 이용하면 이체수수료 면제 및 환율우대 등이 가능하며, 연금을 수령하는 경우 '연금통장'을 이용하면 금리우대 혜택 및 창구수수료 면제혜택 등을 받을 수 있습니다.

네 번째는 사용하는 은행의 비대면 서비스 강화에 따른 전자통장을 이용하는 것이죠. 현재 은행들은 전자통장 가입 고객에게 수수료 감면, 금리우대, 무료 보험서비스 가입 등 다양한 우대혜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긴급 자금을 필요할 경우 이자가 비싼 현금서비스나 신용대출을 이용하지 않고 예·적금 담보대출을 활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은행들은 예·적금을 든 고객에게는 예·적금을 담보로 상대적으로 싼 금리 대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죠. 통상적으로 은행의 예·적금 담보대출 금리는 1.0%에서 1.5% 수준입니다.

한편, 금감원에서는 금융소비자정보 포털사이트 '파인'을 통해 전자통장 우대상품으로 △국민은행 'KB내맘대로적금' △신한은행 '모바일통장 및 신한S통장지갑 (모바일통장 전용App)' △우리은행 '위비톡예금' △하나은행 'e-플러스통장' △SC은행 '제일EZ통장' △씨티은행 저축예금(인터넷 무방문 신청 서비스용) 등의 혜택들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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