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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제8회 삼일투명경영대상 수상

"투명한 경영으로 어린이가 행복한 세상 만들 터"

김성훈 기자 | ksh@newsprime.co.kr | 2016.09.22 12:44:08

[프라임경제] 글로벌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이 제8회 삼일투명경영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한다.

초록우산 나눔놀이터에서 학생들이 초록색 우산에 물감으로 그림을 그리고 있다. ⓒ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재단법인 삼일미래재단이 주최하고 삼일회계법인이 주관하는 삼일투명경영대상은 비영리법인의 책무성, 운영의 건전성, 재무현황 등을 회계전문가들이 객관적으로 평가, 우수기관을 선정해 시상하는 제도다.

지난 2009년 처음 제정된 이후 올해로 8회째를 맞았으며, 매년 모범적인 공익법인의 노력과 성과를 알려 나눔과 기부문화 확산에 주력하고 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국내외 어린이들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평등한 교육기회를 보장하는 데 다양한 복지사업을 투명하게 경영해온 것을 인정받아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아동복지를위해 후원금을 모금하고 필요한 곳에 공정하게 후원금을 배분해 기금운영의 투명성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매년 공인된 회계 법인을 통해 후원금 운영의 투명성을 검증하고 그 결과를 사업보고서 및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다. 어린이재단은 이번 심사를 통해 받은 회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앞으로도 투명한 재단 경영을 이어갈 방침이다.

이제훈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회장은 "투명한 경영을 이어나가기 위해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전국 산하기관들이 한 뜻으로 협력해 정확한 회계처리와 보고 시스템을 구축해왔다"면서 "앞으로도 후원자들의 기대에 부응하며 도움이 필요한 국내외 아동들을 전심전력으로 지원하는 글로벌 아동복지 대표기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1948년 설립된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전 세계 12개 회원국으로 구성된 국제어린이재단연맹의 회원단체로 경제적 지원 및 인성·아동학대·학교폭력·실종유괴예방 등 각종 교육사업과 문화예술사업 등의 복지서비스를 통해 국내아동 56만명을 지원하고있다.

또한 아프리카 아시아 남미 등 총 20개국의 교육·보건의료·식수위생·자립·인도적 지원 사업을 통해 해외아동 25만여명을 돕고있다. 정기후원자는 38만여명이고, 자원봉사자는 1만3600여명(2015년 기준)에 이른다.

한편,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지난 2014년 열린 제6회 삼일투명경영대상에서도 아동부문을 수상한 바 있다. 제8회 삼일투명경영대상시상식은 오늘 오후 2시 서울 LS용산타워 8층 삼일회계법인TS Hall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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