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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 안전한 '귀성·귀경길' 보내려면?

 

김수경 기자 | ksk@newsprime.co.kr | 2016.09.09 15:07:41
[프라임경제] 어느새 추석 연휴가 한발 성큼 다가왔습니다. 다음 주 수요일부터 주말까지 길게 연휴를 즐길 수 있어 추석 연휴만을 기다리는 분들이 많을 텐데요.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번 추석 연휴 귀성은 14일 오전에, 귀경은 추석 당일 15일 오후에 고속도로 혼잡이 가장 심할 것으로 보입니다. 

귀성·귀경 시간은 지난해보다 최대 10분 정도 증가하고 고속도로 교통량은 1일 평균 439만대로 예측됐습니다.

이번 추석 연휴에 휴게소가 매우 복잡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를 대비해 정부에서는 휴게소 혼잡 상황을 반영해 도로전광판에 안내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또 고속도로 휴게소에 임시화장실 1656칸을 설치하고 자동차 무상점검서비스를 배치할 예정이라 하니, 좀 더 편안한 귀성·귀경길이 되겠죠.

졸음운전 예방도 무척 중요한데요. 한국도로공사가 최근 5년간 고속도로 사고를 분석한 결과 졸음운전 차고 치사율은 18%로였습니다. 과속운전 사고보다 두 배에 달하는 치사율입니다. 

특히 장기간 운전을 하는 귀성·귀경길 특성상 졸음운전이 발생할 확률이 높은데요. 우선 창문을 열어 내부 공기를 환기를 자주 해야 합니다. 껌이나 커피 등 졸음방지 식품을 이용하고 동승자와 대화를 나누거나 라디오 청취 등으로 졸음을 쫓아내야죠. 

반드시 2시간 이상 운전했거나 졸음이 올 경우에는 졸음쉼터와 휴게소를 이용해 쉰 다음 간단한 스트레스를 해주는 것도 하나의 요령입니다.

갑작스러운 사고를 신속히 도와주는 '무료 긴급견인서비스'도 있습니다. 한국도로공사와 내비게이션 브랜드 파인드라이브와 제휴하는 서비스인데요. 사고나 고장으로 고속도로에 정차한 차량의 2차 사고 방지를 위해 가까운 휴게소나 영업소 등 안전지대로 사고 차량을 무료 견인해주는 서비스입니다. 

이 같은 다양한 서비스 공간이 있지만, 잘 모르는 분들을 위한 '하이 쉼마루'라는 앱도 있습니다. 이 앱은 노선별 휴게소 현황부터 근처 주유소 가격, 졸음쉼터까지 한눈에 파악 가능한데요. 

이외에도 휴게소별 대표 음식과 테마휴게소 정보도 한눈에 볼 수 있는데요. 지친 귀성·귀경길 미리 이 앱을 설치해 맛있는 음식과 지역 역사와 문화 등을 엿볼 수 있는 취향 저격 휴게소를 찾아보는 것도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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