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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 추석, 무거워진 장바구니 물가부담 줄이려면…

 

이지숙 기자 | ljs@newsprime.co.kr | 2016.09.07 15:15:32

[프라임경제] 추석 명절이 한 주 앞으로 성큼 다가왔습니다.

'풍요로운 명절'을 대표하는 추석이지만 물가는 껑충 뛰어 시장을 찾는 사람들의 표정을 좋지 않다고 하는데요. 특히 여름 내내 이어진 폭염과 가뭄으로 채소류 가격이 급등했다네요.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지난 5일 발표한 '주요 농림축산 품목별 추석 출하 및 가격 전망'에 따르면 배추 추석 성수기 도매가격은 10kg 상품이 1만8000~1만9000원으로 예상되는데요. 이는 지난해 성수기 도매가격인 5830원, 평년 가격인 8830원 보다 3~4배 이상 오른 것입니다. 과일 역시 출하량 감소로 가격이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네요.

그러나 추석을 맞아 곳곳에서 펼쳐지는 이벤트를 잘 이용하면 무거워진 장바구니 부담을 조금 덜 수 있는데요. 한가위 맞이 다양한 이벤트를 모아봤습니다.

우선 농협은행은 하나로마트, 롯데마트, 이마트에서 NH농협카드로 추석선물세트 구매 시 최대 30%를 현장 할인해줍니다. 홈플러스에서는 최대 50% 할인행사를 16일까지 진행한다고 하네요.

광주은행은 광주은행KJ카드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이달까지 모든 가맹점에서 2~5개월 무이자할부서비스를 제공하는데요. 오는 9일부터 광주은행 홈페이지 이벤트에 등록하고 10만원 이상 이용하는 고객 100명을 추첨해 온누리상품권 3만원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마련했습니다.

카드사도 고객들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전개합니다. 우선 신한카드는 오는 25일까지 백화점 업종에서 30만원 이상, 요식업종 및 주요 배달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업체에서 총액 30만원 이상 이용 시 1만 마이신한포인트를 제공하는 '그레이트(GREAT) 2016 신한카드 한가위 페스티벌' 이벤트를 엽니다.

우리카드는 '위비마켓'에서 오는 12일까지 청과·건과 제품을 최대 40%, 횡성한우 세트는 최대 20%, 생필품 세트는 최대 50%까지 할인 판매하는데요. 이벤트 기간 기획전 상품을 구매 확정한 고객들은 금액의 2%를 적립해주는 더블적립 혜택도 누릴 수 있습니다

'한가위 위시 페스티벌'이벤트를 펼치는 KB국민카드도 11일까지 전통시장에서 이용한 금액이 10만원 이상인 고객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051명에게 캐시백 혜택을 줍니다. 12일부터 18일까지는 외식업종에서 이용한 금액이 10만원 이상인 고객 1110명에게 추첨을 통해 캐시백과 경품을 준다네요.

농수산물을 판매하는 인터넷 쇼핑몰을 이용하는 것도 저렴하게 추석을 준비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고향 농민들을 돕는 효과도 있죠.

농특산물 쇼핑몰 '사이버 안동장터'는 오는 20일까지 신규회원에게 할인쿠폰을 제공하고 2만원 이상 구매시 7%를 할인해줍니다. '예천장터'도 18일까지 품목별로 최대 20% 할인행사를 실시한다네요. 80개 업체가 입점한 '봉화장터'는 19일까지 특산물을 10~50%가량 할인 판매하고 일부 업체에서는 고객에게 덤을 주는 행사도 별도 진행 중입니다.

할인혜택 외에도 문화체육관광부는 추석 연휴가 포함된 10일부터 18일까지를 '한가위 문화·여행주간'으로 지정하고 다양한 문화행사와 관광 할인 프로그램을 제공합니다. 

명절 연휴에는 국립미술관, 4대 고궁, 종묘, 박물관 등은 무료 또는 할인된 가격으로 입장할 수 있는데요. 전국 자연휴양립 41곳은 당일 입장객에 한해 입장료가 면제되고 63빌딩 아쿠아플라넷63, 63아트는 한복 입은 고객에게 무료입장 혜택이 따른다고 하네요. 서울랜드와 롯데월드도 한복을 입은 고객에게 30~40% 할인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야구장도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습니다. 추석 당일에 한해 프로야구 외야석 입장권은 50%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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