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사회 취약계층 위한 '2016 오페라 갈라 콘서트' 열려

클래식 음악 통한 감동 체험·치유·희망의 자리 마련

김경태 기자 | kkt@newsprime.co.kr | 2016.08.23 16:00:11
[프라임경제] 오는 9월10일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아름다운 나눔을 위한 자선 음악회 2016 오페라 갈라 콘서트'가 열린다.  

사회취약계츠을 위한 오페라 갈라 콘서트가 오는 9월10일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다. ⓒ 아름다운 공동체

이번 공연은 사회봉사에 앞장서는 외국인 근로자와 다문화가정을 위한 복지사업 및 저개발국가 구호와 지원사업을 하는 (사)아름다운 공동체(이사장 박명석)이 주최하고, 프리모 오페라단과 경진S가 공동 주관한다. 

박상현 상임 지휘자의 지휘 아래 '오페라 스타'와 '불후의 명곡' 등에 출연해 호평을 받은 바리톤 서정학을 비롯한 △경희대 출신 성악가 태너 윤병길 교수 △태너 채신영 음악감독 △메조 소프라노 송윤진 △소프라노 김순영 교수 △소프라노 이은희 교수가 모스틀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협연한다. 

이번 공연은 문화혜택을 받지 못하는 불우 청소년과 장애인을 초청해 클래식 공연을 통한 치유 및 희망을 주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공연 수익금은 외국인 근로자 복지기금과 다문화가정 청소년, 불우 청소년 장학기금으로 기부되는 뜻깊은 자선공연이다. 

아름다운 공동체 관계자는 "작은 물방울이 모여 시내를 이루고 시내가 모여 강을 이루며, 강이 모여 큰 바다를 이룬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의 작은 나눔이 모여 큰 바다를 만든다면 시들어가는 애처로운 어린 자녀들과 버려지는 병든 노인들, 그리고 절망 속에 신음하는 가슴 아픈 형제자매들에게 따뜻한 먹을 것과 희망, 용기를 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대한민국 대표 성악가들과 함께 하는 이번 행사를 통해 클래식 음악이 주는 감동을 체험케 할 것"이라며 "청소년은 물론 학교, 가정, 사회 구성원 모두가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고자 한다"고 첨언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