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2016년 손해보험사와 생명보험사가 실손보험료 인상에 나섰다.
손해보험협회는 1일 홈페이지를 통해 올해 신규 계약분에 대한 실손보험료 인상 비교를 공시했다. 업계 1위 삼성화재는 실손보험료를 22.6% 인상했으며, 현대해상과 동부화재, KB손보는 각각 27.3%, 24.8%, 18.9% 올렸다.
중소 손보사 역시 실손보험료 인상에 동참했다. 그 중 흥국화재는 44.8% 인상을 공시하며 가장 많은 인상률을 기록했다. 이외에도 AIG 손보를 제외한 △메리츠화재(19.5%) △MG손보(24.0%) △롯데손보(22.7%) △한화손보(17.7%) △농협손보(6.8%) 등이 실손보험료를 인상했다.
생명보험협회 역시 공시를 통해 생보사들의 실손보험료 인상을 밝혔다. 생보사 탑3인 삼성·교보·한화생명은 실손보험료를 각각 22.7%, 23.2%, 22.9% 올렸다.
아울러 △동부생명(21.0%) △농협생명(20.7%) △알리안츠생명(19.0%) △신한생명(18.8%) △미래에셋생명(18.6%) △흥국생명(17.5%) △동양생명(15.4%) 등 총 12개의 생보사가 실손보험료를 인상했으나, 현대라이프생명과 KB생명은 동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