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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카드, 작년 영업익 3842억…전년比 55.6% 하락

매출 3조3022억·당기순익 3337억…전년比 6.2%·49.1% ↓

김수경 기자 | ksk@newsprime.co.kr | 2016.01.29 18:47:15
[프라임경제] 삼성카드는 한국거래소 잠정 영업실적 공시를 통해 지난해 총 취급고 103조8798억원과 당기순이익 3337억원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삼성카드는 지난해 매출액 3조3022억원, 영업이익 3842억원, 당기순이익 3337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보다 각각 6.2%, 55.6%, 49.1% 감소한 수치다. 

삼성카드 측은 "보유주식 매각에 따른 이익을 제외한 2014년 경상 당기순이익은 2875억원이므로 2015년 당기순이익은 전년대비 16.1% 증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삼성카드의 지난해 총 취급고는 지난 2014년 97조2784억원보다 6.8% 성장한 103조8798억원이다. 

각 부문별로 보면 △신용판매(일시불+할부) 88조2554억원 △카드대출(단기+장기)13조3173억원 △선불·체크카드 1조358억원 △할부리스사업 1조2713억원을 기록했다. 

삼성카드는 "신용판매 취급고의 경우 '즐거운 실용'을 바탕으로 숫자카드 중심의 차별화 서비스가 꾸준한 인기를 끌었다"며 "카드업계 최초 빅데이터와 연계한 '삼성카드 LINK'를 삼성페이에 적용하는 등 모바일 중심 디지털 트렌드를 선도하면서 전년 동기대비 7.5% 성장했다"고 말했다.

금융 부문 취급고도 전년 동기대비 3.9% 신장, 우량고객 중심의 안정된 영업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된다. 이외에도 금감원 기준 30일 이상 연체율은 1.3%로 안정세를 지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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