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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캐피탈 드림실현 프로젝트 10호점 오픈

깔끔한 개방형 구조 리뉴얼· POS단말 설치…소상공인 솔루션 제공

김수경 기자 | ksk@newsprime.co.kr | 2016.01.11 10:14:30

현대카드·현대캐피탈 드림실현 프로젝트 10호점 '우리동네 슈퍼' ⓒ 현대카드


[프라임경제] 현대카드·현대캐피탈(대표 정태영, 이하 현대카드)은 드림실현 프로젝트 10호점 '우리동네 슈퍼'를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드림실현은 자립 의지가 강한 소상공인을 선정해 사업 컨설팅부터 경영개선 교육, 인테리어 디자인, 마케팅 등 창업에 필요한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는 현대카드 사회공헌 프로젝트다.

이 프로젝트의 10번째 주인공은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에서 '명성슈퍼'를 3년째 운영하는 김천배씨다. 연중 하루도 쉬지 않으며 슈퍼 운영에 매진했지만, 골목상권을 장악한 대형마트 및 편의점과의 경쟁으로 경영난이 가중됐다. 

현대카드는 동네슈퍼만이 가질 수 있는 고유한 매력과 경쟁력을 승부수로 걸었다. 특히 명성슈퍼는 다세대 밀집지역 사거리에 위치했다는 장점이 있어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했다.

먼저 1인 가구가 많은 동네 특성을 반영해 낱개상품, 반조리 제품, 간편 식사 상품을 추가했다. POS(판매정보시스템)도 도입했다. 점주가 직접 POS를 통해 품목별 판매현황과 유통기한을 꼼꼼히 관리할 수 있게 된 것. 이외에도 가게를 밖에서도 매장 내부가 보이는 개방형 구조로 바꾸고 CCTV를 설치했다.

가게 이름은 '동네에 꼭 필요한 슈퍼마켓'이라는 의미를 담아 '우리동네 슈퍼'로 선정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동네 슈퍼가 대형 마트나 기업형 슈퍼가 줄 수 없는 고유한 매력과 경쟁력을 갖춘다면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며 "가게를 찾는 손님 성별과 연령층이 다양하게 확대되고 매출도 자연스레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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