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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전남본부, 3000만달러 수출목표 총력

딸기·토마토 등 수출 개시, 신규품목·업체 발굴 등 마케팅 강화

김성태 기자 | kst@newsprime.co.kr | 2016.01.10 18:51:50

창평농협 산지유통센터에서 정원실 조합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홍콩 설향딸기 첫 상차를 기념하기 위한 기념촬영을 실시하고 있다. Ⓒ농협중앙화 전남지역본부

[프라임경제] 농협전남지역본부(본부장 강남경)는 지난 4일부터 주요 수출품목인 배·파프리카·유자차·버섯류를 비롯해 신규수출유망품목으로 육성중인 딸기·골드키위·토마토 등의 수출을 개시했다.

특히 7일에는 나주시조합공동사업법인에서 신규 수출업체인 부림교역(부산소재, 홍현표 대표)과 함께 베트남으로 '신고배' 13톤(2000만원)을 선적했다.

또, 담양 창평농협에서는 홍콩 고급유통매장인 ‘야타’로 경기인삼공사와 함께 '설향딸기' 120kg(170만원)를 항공편으로 신규 수출하고, 순천연합조합공동사업법인에서 부림교역을 통해 '해금골드키위' 300kg(130만원)를 항공편으로 신규 수출했다.

 전남농협은 지난 한해 어려운 대외환경 속에서도 지속적인 수출업체와 국가를 개발한 노력의 결과 2014년 대비 150만달러 성장한 2700만달러를 수출했다.

주요 수출품목으로는 배(750만달러), 파프리카(690만달러), 유자차(580만달러), 버섯류(330만달러), 신규수출품목으로 쌀·딸기·골드키위·단감·토마토 등을 육성했다.

강남경 본부장은 "미국의 금리인상, 중국경제의 불안 등 대외적인 농식품 수출여건이 지속적으로 악화되고 있다"며 "수출업체들에게 전남 우수 농식품을 알리는 마케팅활동을 강화하는 등 수출인프라 구축에 힘쓰고, 지자체와 공동으로 수출을 확대할 수 있는 지원책을 개발하여 세계로 뻗어나가는 전남 농식품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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